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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월드 오브 워쉽 ) 애틀랜타급 경순양 3번함 샌디에이고(San Diego).

아이콘 에띠앙
댓글: 1 개
조회: 1262
2025-08-28 18:37:53




애틀랜타급 경순양함 3번함으로 함명은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샌디에이고에서 유래했다.

1940년 3월 27일 매사추세츠 퀸시의 베들럼 조선에서 전함 매사추세츠, 자매함인 산후안과 함께 건조가 시작되어 
1941년 7월 26일 진수되었으며, 다음해인 1942년 1월 10일취역했다.

이후 벌어진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종전 후인 1949년 함종 재분류를 거쳐1960년 12월 최종 해체되었다.


2차대전 중 미 해군은 함재기와 항공모함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함대방공의 중요성을 인식했지만, 런던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건조할 수 있는 함선의 배수량이나 무장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10,000톤 이내로 가벼우면서 방공 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함선으로 애틀랜타급 경순양함을 설계하게 되었다. 애틀랜타급은 대공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경순양함의 주포로 쓰이던 6인치(152mm)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패러것급 구축함부터 시작해 구축함에 장착되고 있던 신형 5인치(127mm)양용포를 부포까지 대체하는 형식으로 탑재하게 되었다.

덕분에 동시대 경순양함들과 달리 주포 수량이 많고 부포가 없다. 
당시 미 해군이 어뢰 스캔들로 인한 불량 어뢰 문제를 안고 있어 순양함에 어뢰를 장착하지 않거나, 있던 어뢰도 철거하는 상황이었던 것과 달리 애틀랜타급은 전후까지도 4연장 어뢰발사기 2기를 달고 다녀 미 해군의 몇 안되는 어뢰 탑재 
순양함이 되었다.

강력한 대공 능력을 바탕으로 방공 임무를 수행하는 것 이외에도 9,000톤이 되지 않는 작은 체구덕에 정찰 임무와 구축함 소함대 기함(Destroyer flotilla leaders)의 임무도 자주 수행했다.

샌디에이고의 건조자금 중 일부는 당시 샌디에이고시 시장의 아내였던 그레이스 레글러 벤보가 모금하여 지원한 자금이었다.
소함대 기함 임무에 적합했고 강력한 방공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정작 순양함의 주 임무인 포격전 성능은 약했다.



애틀랜타급은 2차대전 최고의 양용포라 불리는 5인치 38구경장 함포를 장착했는데 이 함포는 분당 15~18발 이상을 발사하는 우수한 연사력을 지녔고, 대공/대함이 모두 가능한 범용성 높은 양용포 부포를 탑재할 필요가 없어 배수량도 아낄 
수 있었다.  
특히 고성능 사통장치에 성층권까지도 포탄을 날릴 수 있는 위력의 함포에 대전 말기부터는 신기술인 VT 신관까지 사용해 우수한 대공 능력을 자랑했다.


5인치 함포의 구조

그러나 그 대가로 포격전에서는 약점을 드러냈다. 
다른 경순양함들이 6인치 함포를 쓸 때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애틀랜타급은 다이도급과 같이 6인치 탑재를 과감히 포기하고 대공포 역할을 겸하는 5인치 양용포를 주포로 채택했다. 

5인치 양용포의 성능 자체는 훌륭하지만 대함 성능과 대공 성능을 모두 갖춰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대함 화력을 다소 희생해야 했고, 높은 연사력으로 인해 포신 수명을 확보하고자 구경장을 줄여 포강 압력을 줄이면서 포탄의 관통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안게 되었다.


대형 구축함이란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순양함 중 이례적으로 드문 어뢰 장착 순양함이었다.
또한 다른 미군 순양함들이 훌륭한 스펙임에도 어뢰의 부재로 근접전 시 불리한 상황이 있었지만 애틀랜타급은 어뢰 덕분에 근접전 능력이 좋았다. 하지만 이건 스펙상 기준이고 실제론 정 반대다.

먼저 어뢰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어뢰 스캔들로 인한 불량 어뢰가 문제를 일으켜 실수로 아군을 노릴 
땐 잘만 작동하면서 정작 적함을 맞춰도 신관이 오작동을 일으킴. 

심지어 자기에게 어뢰가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말도 안 되는 일화도 있었다.
(실제 USS 툴라로 비는 자신이 발사한 어뢰가 부메랑 마냥 되돌아와 침몰했다. 응???????)

거기다 다른 미국 순양함들이 어뢰를 장착하지 않은 이유는 미국 어뢰의 처참한 성능도 있지만 어뢰로 인한 유폭 확률을 줄이기 위한 점도 있었다. 추가로 애틀랜타급은 대부분 호위와 기함 임무를 도맡아 해서 어뢰를 쓸 일은 없었다. 
사실상 장식용이자 약점인 셈.

그래서 후계함급인 주노(CL-119)부터는 앞서 언급됐듯이 어뢰를 철거한다.





오늘  길고 지루했던 이벤트 최종 보상템으로 받은 녀석이지 말입니다.
주포 사거리 짧은거 빼곤 꽁짜로 얻은것이니 만족중.
쉽린이 일기 끗



다른 특전이 있음 이벤트 4단계 클리어 하면 잠겨 있던 미주리를 살 수 있긴 한데 19000 골드면 십만원이 훌쩍 넘네 흠.... 스팀 겜 사는것이 이득일듯.

와우저

Lv86 에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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