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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콘코드 개발자 : 회사가 무대응으로 게임망하게함

아이콘 로프꾼오징어
댓글: 24 개
조회: 2677
2025-09-10 16:11:03

콘코드를 개발했던 Firewalk Studios의 전직 개발자가, 게임에 쏟아진 비판에 맞서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아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팟캐스트 〈A Life Well Wasted〉에서 한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게 가장 답답했던 건, 사람들이 이미 게임에 대해 결론을 내려버렸다는 거였어요. 그건 전부 그들의 잘못이라기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걸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우리 책임이 더 크죠. 서로 간에 괴리감이 너무 컸어요. 만약 이 게임을 안 좋게 말하는 사람과 단둘이 앉아 얘기할 수만 있었다면, 100% 설득할 자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대중적인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고, 결과도 좋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개발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정말 불쾌했죠. 게임 공개 직후부터 아무 대응도 하지 않은 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완전한 침묵 상태였어요. 그러다 보니 게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잔뜩 생겼고, 그건 우리 손을 벗어난 일이었죠.”



세 번째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린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그게 게임에 큰 타격을 줬다고 생각해요. 사실 어떻게 그 목소리가 돼야 하는지도 몰랐던 것 같아요. Firewalk Studios는 작은 스타트업이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규모의 게임에 대한 기대가 쏟아졌고, 그걸 감당할 수 없었죠.”


이후 한 개발자는 팬들이 게임의 실패를 즐기는 분위기를 비판했다.

“일종의 샤덴프로이데(남의 불행을 즐기는 심리) 같아요. ‘대형 게임이 폭망하네, 정말 재밌다, 무너지는 걸 보자’ 이런 식이죠. 그리고 그 흐름에 편승하는 건 너무 쉽습니다. ‘대기업이니 까자’라는 식으로 공격하지만 그 과정에서 실제로 열심히 일한 개발자들은 고려하지 않는거죠.”


또 다른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

“뭔가 실패를 보고 즐거워하는 관객층이 있다는 게 이상해요. 하지만 현실은, 우리는 그냥 키보드를 바라보면서 ‘아, 오늘도 일 없네’라고 중얼거리는 거죠.”


https://fandompulse.substack.com/p/former-concord-developer-laments?utm_campaign=post&utm_medium=web&triedRedirect=true


그와중에 유저들 까는것도 잊지 않고 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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