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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신의 한수라며 외부인사 영입했던 엔씨소프트 근황

아이콘 Ieewrre
댓글: 13 개
조회: 4112
2025-09-15 22:19:37


국내 게임업계 선두를 달리던 엔씨소프트는 2023년부터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연 매출은 반토막이 났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보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에 엔씨소프트가 선택한 비장의 한 수는 박병무 대표를 영입해 김택진 대표와 호흡을 맞추는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 것이다.

박병무 대표는 영입된 이후 즉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는 회계상으로는 성과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회사 성장보다는 '관리' 영역에 가깝다. 더 큰 확대를 바란다면 매출 증가가 뒤따라줄 필요가 있고, 특히 신작이 그 동력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이다. 그런데 구조조정으로 개발진 다수가 이탈하면서 자연스레 개발력 감소 등이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 박병무 대표 취임 후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아쉬움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에 박병무 대표는 작년에 내부 평가 기준을 조정해서라도 많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하며 실제로 배틀크러쉬, 호연, 저니 오브 모나크 등 여러 신작을 선보였으나 모두 별도 매출이 공개되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성적에 그쳤다. 

호연과 저니 오브 모나크는 각각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고, 배틀크러쉬는 5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박병무 대표 취임 후 엔씨소프트 히트작은 '0'인 셈인데, 내부 평가 기준 조정에 대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목됐던 해외 실적 부진도 작년 기준으로 보면 해소되지 못했다. 관련 시도는 많이 있었다. 작년 10월에는 쓰론앤리버티를 글로벌에 출시했고, 작년 12월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241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그럼에도 작년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에 올해 들어서는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출시, 리니지2M 동남아 6개국 서비스, 블레이드앤소울 네오 스팀 출시 등으로 좀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성적은 현지 마켓에서 집계조차 안 될 정도로 처참한 성적이고, 나머지 분야에서도 극적인 호재는 보이지 않는다. 


요약 - 영입 어쩌고 깝쳤으나 국내외 다 폭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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