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 70퍼가까이 모두 차별을 느끼고 있다고 결과가 나왔다네요. 그래서 공론장을 한번 만들고 터놓고 이야기하면 어떻겠냐는 말을 하는데 좋은 생각이면서도 매우 위험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걸 토론으로 하려면 젊은층의 문화와 관심사들을 싹다 알아야하고 혐오적인 밈들조차도 빠삭하게 알아서 조치를 취해야해요.
그리고 이야기하다보면 별것 아닌것처럼 생각하는것도 청년층에게는 크게 와닿는 분야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날것 그대로 이야기하다보면 정말 토론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예측불허구요. 기성세대들이 청년층의 갈등 정말 좁히려는 모습 저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정부 주도로 공론장을 만들때는 상당히 정치적 위험요소도 존재할수 있어서 신중하기는 해야합니다.
양 극단에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을수 있구요.특정 법안.정책에 대해서도 관점들이 다릅니다.
일단 내일 2030청년 타운홀미팅이 열리는데 부디 오시는분들도 건전한 생각과 논리를 갖추신 청년분들이 오시고 남녀청년들과 대통령께서 서로 소통이 잘되는 좋은 만남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