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이사를 가서 집들이를 갔는데
나포함 6명이 갔고
남자놈이 집들이 해봐야 뭘 하겠음
배달음식과 사온음식 조합임
아 이친구가 한 음식이 하나있음
계란말이 ㅋㅋㅋ
저녁 다 먹고
온 사람중에 4명은 가고
집에 남은 3은
멀뚱멀뚱 어색하게 있었는데
오랜만에 남의 집에 초대받아 오기도 했고
가기가 아쉬워서 뭐하나 하는 중에
여직원이 넷플 보더니
자기 귀칼 못 봤다고
귀칼을 보자는거!
나는 이미 봤고
무한성까지 극장가서 보고 왔지만
그래 봅시다 하고
1기 보는데.....ㅅㅍ
루이전투에서
히노카미카구라 나오면서
탄지로의 노래 나오는데
단련이 됐다 자부했건만.....
나이 40을 넘은 내가 눈물을 흘리고
첨 본다던 여직원은 아주 오열을 하고
집주인 놈은 본거라면서 또 울었음
나 42 집주인 38 여직원 34
평균나이 38인 세명이
애니보고 찔찔짰음
그것도 술한잔 안들어간 상태에서
1기만 보고
다음것도 모여서 보자고 했는데
그건 힘들것 같고....
여직원 집에 가는 중간에 떨궈주고
씻고 나와서
글 남기네요
씹덕의 기질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와씨 또 눈물이 나올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