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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씹덕은 어쩔수 없다....

아이콘 쾌변왕
댓글: 20 개
조회: 2286
추천: 2
2025-11-18 23:51:38


직장동료가

이사를 가서 집들이를 갔는데

나포함 6명이 갔고

남자놈이 집들이 해봐야 뭘 하겠음

배달음식과 사온음식 조합임

아 이친구가 한 음식이 하나있음

계란말이 ㅋㅋㅋ

저녁 다 먹고

온 사람중에 4명은 가고

집에 남은 3은

멀뚱멀뚱 어색하게 있었는데

오랜만에 남의 집에 초대받아 오기도 했고

가기가 아쉬워서 뭐하나 하는 중에

여직원이 넷플 보더니

자기 귀칼 못 봤다고

귀칼을 보자는거!

나는 이미 봤고

무한성까지 극장가서 보고 왔지만

그래 봅시다 하고

1기 보는데.....ㅅㅍ

루이전투에서

히노카미카구라 나오면서

탄지로의 노래 나오는데

단련이 됐다 자부했건만.....

나이 40을 넘은 내가 눈물을 흘리고

첨 본다던 여직원은 아주 오열을 하고

집주인 놈은 본거라면서 또 울었음

나 42 집주인 38 여직원 34

평균나이 38인 세명이

애니보고 찔찔짰음

그것도 술한잔 안들어간 상태에서

1기만 보고

다음것도 모여서 보자고 했는데

그건 힘들것 같고....

여직원 집에 가는 중간에 떨궈주고

씻고 나와서

글 남기네요

씹덕의 기질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와씨 또 눈물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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