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개발 공개

- 원작 개발진 참여·성우 음성 추가 등 개선 진행

 

-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통해 개발 완성도 강화 추진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 나인서클은 28일,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이하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개발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텀블벅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티저 영상

1998년 발매된 '서풍의 광시곡'은 '창세기전'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첫번째 외전작으로, '창세전쟁' 50년 후를 배경으로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의 복수의 여정을 그린 RPG다. 높은 그래픽 품질과 배경 음악, 밀도 높은 서사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회자되며 '창세기전' 시리즈의 팬으로부터 리마스터를 바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에 개발 중인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는 원작의 감성과 서사를 유지하면서, ▲HD 해상도 지원 및 화질 개선 ▲와이드 스크린 대응 ▲주요 이벤트 성우 음성 추가 ▲캐릭터 이동 속도 개선 및 인카운트율 조정 ▲미니맵 등의 편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에는 없었던 성우 음성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를 개발하는 미어캣게임즈와 협업하여 공동으로 제작, 활용하고 있다. 또한 '창세기전' 시리즈 원작자이자 '창세기전 모바일'의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와 대본 및 설정의 검토, 수정 작업을 함께 진행하여 스토리의 전달력과 IP의 통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나인서클은 '창세기전' 시리즈 원작에 참여한 개발자가 주축인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더 높은 완성도의 리마스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풍의 광시곡' 원작의 디렉터이자 메인 프로그래머를 맡았던 전 소프트맥스 조영기 CTO도 직접 참여해,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는 2026년 Steam 등의 PC 플랫폼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12월 1일(월) 오후 8시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텀블벅 프로젝트 : 바로가기 (12월 1일(월) 오후 8시 오픈 예정) 

※ '창세기전' 시리즈의 저작권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에 있으며, 나인서클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와의 IP 라이선스를 통해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의 개발 및 서비스 권리를 보유하고 있음

 

※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의 크라우드 펀딩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와는 관련이 없으며, 나인서클의 책임 하에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