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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와우)사울팽의 최후 리메이크 시나리오(AI 주의)

둠시리즈
댓글: 18 개
조회: 2074
2025-12-10 17:55:29

실바나스의 마법에 맞고 쓰러진 사울팽.

실바나스:노병이 쓰러졌군. 너희가 자랑스러워하는 대군주도 이렇게 헛된 죽음을 맞이했다.​



실바나스는 주위를 돌아보았다. 스랄과 안두인, 제칸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그리마 성벽에서 내려보던 호드의 병사들도 탄식했다.

실바나스:이제 헛된 희망은 사그라지겠지.

사울팽:사그라지는 건... 네 명줄이다...



대군주 사울팽은 힘겹게 숨을 내쉬며 샬라메인을 붙잡고 일어났다.

사울팽:우리의... 희망을... 꺾으려면... 좀 더... 철저했어야지, 밴시야.

주위에서 환호하는 함성 소리가 들렸다. 심지어 오그리마 성벽 위에서도. 실바나스는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 사울팽을 바라봤다.



사울팽:록타르! 오가르!

사울팽은 함성을 내지르며 방금 쓰러졌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샬라메인을 들고 재빨리 도약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바라보자 보라빛 어두운 기운을 내뿜는 검은 사슬이 나타나 샬라메인과 사울팽을 옭아맸다.



사울팽은 샬라메인으로 실바나스를 노렸지만 사슬에 묶여 검을 더이상 휘두를 수 없었다. 실바나스는 그 모습을 여유롭게 바라봤다. 하지만 사울팽은 포기하지 않았다.



사울팽은 샬라메인을 꽉 붙잡았고, 샬라메인이 빛났다.



그 순간 샬라메인은 두 개의 검으로 분리되었고, 사울팽은 좀 더 자유로운 손을 움직여 실바나스의 배를 노렸다.



대군주의 눈이 붉게 빛나자 실바나스의 배에 검이 꽂혔다. 실바나스는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며 검은 연기가 되어 대군주 주위를 휘몰아쳤다. 그는 고통을 참아내며 잡은 검을 놓지 않았다. 휘몰아치던 검은 연기는 공중으로 솟구쳐 사라졌다.



사울팽의 몸을 휘감던 사슬이 사라지고 사울팽은 바닥에 쓰러졌다. 



거칠게 숨을 내쉬는 사울팽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의 붉은 눈동자는 서서히 빛이 사라졌고, 그는 마침내 자신의 일을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을 느끼며 후련한 마음으로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였다. 

사울팽은 눈을 감고 마지막 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토록 바라던 전사다운 최후를 맞이했다.

Lv72 둠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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