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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틀새 43원 빠진 원·달러 환율…연초까지 이어질까

아이콘 모찬
댓글: 2 개
조회: 1877
2025-12-28 22:46:50
[경제레이더]
1480원대 고착 우려에 외환당국 대응 강화
구두 개입·세제 카드에 환율 큰 폭 하락세
'심리 완화' vs '구조적 한계' 지속성엔 이견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과 세제 지원, 연기금 환헤지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부의 강경한 안정 의지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와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시각이 상존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5원 내린 1440.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구두 개입 이후 하루 만에 약 33.8원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하락하며 이틀 간 43.3원이나 하락했다. 

외환당국의 개입이 약효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지난 24일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의 강력 의지·정책 실행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시장에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같은 날 기재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한시적으로 비과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국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근책'을 제시한 것이다. 더불어 외신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적 환헤지는 외환시장에 달러를 공급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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