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맞붙을 경우, 이진숙 후보 42.7%, 김부겸 후보 39.5%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2%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다자 대결 조사 결과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8.2%,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9.5%,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9.0%, 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 4.7%, 유영하 국민의힘 국회의원 3.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명인 반면 국민의힘 후보는 5명으로 분산되어 있어, 이른바 ‘표 분산 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6%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6.3%로 2위를 차지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12.1%, 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 5.6%, 유영하 국민의힘 국회의원 4.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이진숙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42.2%로 더욱 높게 나타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뒤이어 주호영 의원 17.0%, 추경호 의원 15.5%, 윤재옥 의원 7.6%, 유영하 의원 6.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 의원은 전체 다자대결 구도와 달리 당내 적합도 조사에서 2위로 부상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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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층 가운데 15.8%가 주호영 의원을 지지한 반면, 추 의원은 6.2%에 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3.7%, 더불어민주당은 27.2%로 26.5%p 차이를 보였음에도,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이는 단순한 정당 지지도와 달리 후보 경쟁력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국민의힘 지지층 전체에서도 이진숙 후보 지지는 67.4%에 그친 반면, 13.1%는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완전한 결집이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1%가 김부겸 후보를 지지해 높은 결집도를 보였고, 이진숙 후보 지지는 3.8%에 그쳤다.
https://www.d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38조사개요
의뢰기관 대구경제신문
조사기관 알앤써치
조사기간 3월 18-19일
조사대상 대구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
응답률 6.4%
조사방식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자동응답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
셀가중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