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팽이입니다.
오늘 인벤을 탈퇴하려합니다.
너무 뜬금없지만. 그래도 이제 게시판을
떠나려하니 정들었던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24살 25살쯤부터 이 게시판을 봐왓으니
적어도 15년은 이 게시판을 낄낄대며
봐왔겟군요.(게임메카에서 이사온것때문에 정확하진 않음.)
혹시 몰라 아이디검색을 해보니
웃기려고 자체생산 글을 한번 쓴적이 잇긴하네요.
시작은 와우였고 우연찮은 무두절에 놀다놀다 접하게된
이 게시판에 적극적인 활동은 없엇어도
정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눈팅, 댓글만 달며
다양한 소식들 유머들을 접하고
돌이켜 보면 좋은 기억만 있던거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게시판을 이제 그만 봐야겟다라고
생각이든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겟지만 정치관련글은
이슈탭으로 다뤄지고잇고.
게시판 본질에대해 논쟁도 있던것으로 아는데
저는 어쨋든 정치얘기가 좋았습니다.
직접적으로 뭘하지는 않아도 좋은 정보도 많고
제 취향과 잘맞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리고 요근래 한두달쯤 전이엇을까요.
게시판에 염증을 많이 느끼게됫습니다.
제가 게시판 여러분들께
욕을 가장 많이 먹었을때가
아마 문재인 퇴임후 비판했을때 일겁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정치에
엄청 큰 관심을 가진 사람은 아니엇고.
다른분들에 생각에 궤를 달리하고있다는게
큰 문제라는 생각도 못햇을때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저는 좀더 많이 정치뉴스를 자세히 알고자했고
정치빠돌이가 됫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친구들을 만나면 정치얘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 게시판에서 어떤분이 당원인증하면서
민주당까지 가입하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이슈나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제생각이 붙기 시작했고.
특히나 최근 한달여간은
게시판분들과 댓글로 논쟁을 하게되는
일도 잦아졋던것같습니다.
여기서 그런 사안을 가지고
더 말씀드리는것은 어리석은것 같고.
다만 제일 이해하기 어려웟던 부분은
점잖게 얘기나 논쟁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욕을 먼저하거나 조릉을 하는 등.
이게 내가 알던 사람들 맞나 싶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댓글로 한바탕하면 결국은
마음속에 남는것은 이렇게 하는게 맞나?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의견이 다르고 얘기해볼수도있는건데
이게 정말 좋은태도인지 참 안타까운 마음이들었습니다.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제가 어느새
게시판분들께 분탕러가 되어있고
저는 게시판을 유머게시판이 아닌
정치게시판으로 생각하고 있는것같더라구요.
신호 대기시간에 회사에서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에
잠안올때 누워서. 늘 재미를 찾아가며 보던 게시판은
어느새 웃음보다는 제게 피로감을 주고있엇습니다.
그래서 이제 게시판을 멀리두려고합니다.
탈퇴하지 않는다면 또 습관성으로 기웃거릴 제 성격을 알기에
아주 끊으려구요.
그리고 다른 의견으로 다른분들을 불쾌하게 한점도 죄송하기도 하고요.
이 글을 빌어 논쟁이 있던 모든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정치얘기만 나오면 공격적이엇던사람이 저인지도 모르겟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중한 어조로 논쟁을 해주고 설득을해주시던분들께 감사하고.
공격적인 어조로 불쾌함을 드렷던 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이만 떠나보겟습니다.
즐거운 오이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