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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립,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이유

아이콘 Watanab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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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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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07:42:20
"애 성적 왜이래" 부모가 교수에 전화…과잉보호형 고립·은둔 대학생 급증

고립·은둔 청년이 전국적으로 최대 5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지난해 센터에 사업 신청을 한 청년(만 19~39세)은 5596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학생은 11.1%(598명)를 차지했다. 대학생이 고립·은둔 성향을 갖게 된 원인에는 △학교생활 부적응 △취업 경쟁 등 좌절과 실패의 경험 △과도한 경쟁 등으로 인한 정서적 취약성 △부모의 과잉보호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대학 현장에선 과잉보호형 고립·은둔 대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A대학의 교직원은 "부모가 자녀 대신 수강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문의를 하거나 '우리 아이가 팀플레이 과제를 하고 있는데, 팀원과 갈등이 있다. 팀을 바꿔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B대학교의 한 교수는 "수업에 자주 결석하고 시험조차 제대로 치르지 않은 학생의 부모한테서 '우리 아이 성적이 왜 이렇냐'고 전화가 온다"고 했다. 학교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한 대학생은 사람과 대화할 때 눈은 어딜 봐야 할지, 손은 어디에 놓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직장에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며 사회와 온전히 연결되지 못하고 고립·은둔 기간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고립·은둔이 자살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아무리 경제 여건이 좋더라도 자신을 지지하는 환경 안에 있지 않거나 자기효능감이 낮아지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절망감에 빠지면서 자살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립·은둔 대학생을 줄이려면 청소년기부터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부모 교육 사업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대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고 타인과 적절히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했다.

Lv86 Watanab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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