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부동산
이 대통령은 장기보유특별공제, 비거주 1주택 규제 등을 언급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갈 것인가 미리 예고해왔다.
오세훈은 이런 정부의 장특공 폐지안에 반발하며 정원오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선거기간 내내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회피하며 말을 아끼다가 입장을 밝혔으나 묘하게 정부기조와 달랐다.
장특공 유지? 1주택 권리보호? 무소득 1주택 재산세 감면?
정부의 정책방향 과는 결이 어긋나는것 같은 답변
이것은 최악의 자충수가 된다.
정부 정책에 각을 세우길 원하는 사람은
어차피 오세훈을 뽑을것이고
그래도 민주당의 정책쪽이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는 사람에게는
엥? 정부기조랑 다른거 같은데? 민주당 후보맞나?
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뭐 둘다 떠나서 당선이 됐다면
정말 정부와 엇박자로 갈 생각이었는지 의구심이 든다.
결론은 오세훈의 작전에 완전히 말려든 셈이 됐다
오세훈은 내란정당 이슈로 국힘 지도부와 거리를 뒀고
정원오는 왜인지 정부와 거리를 두며 선거운동을 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본인에게 불리하다 판단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만든건 대통령의 샤라웃 아니었나..
정부와 소통하며 부동산 공약을 점검할 기회는 있었을거라 본다.
그런걸 놓친건 역량부족일테고
2. 페미 이슈
이대남의 보수화?
이대남의 안티페미화로 부르고 싶다.
보수 진보의 정치이념 문제라기 보단
그냥 여성정책이란걸 보기만 해도 짜증이나고
"오냐 내가 오세훈 찍어서 너 떨어뜨려줄게"
라는 복수심이 이대남 75% 몰표속에 상당히 녹아있으리라 예상된다.
남자 입장에서 여성정책이란 지지해봐야 도움안되는
손해만 가는 정책인것도 있으니
그렇게 까먹은 표를 여자들이 보전해주는가?
그것도 아니다.
저렇게 선거용으로 급조된 것 같은 알맹이 없는 소리에
덥석 표를 던질만큼 여자들이 멍청하지도 않았다.
즉 표를 잃기는 쉽고 얻기는 어려운 전략인셈
이번 서울시장 선거 패배가 민주당에 교훈을 남겼길 바란다.
정치적으로 이런 행보가 득될게 없다는게 증명되고 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