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라틴아메리카에서 우파 집권 열풍(블루타이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7~8개월 사이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칠레에서 우파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페루와 콜롬비아 대선에서도 우파 후보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페루 결선투표에서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가 50.052%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는 49.948%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역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결선에서는 극우 성향의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52.6% 지지율로 극좌 성향의 이반 세페다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강력한 치안 대책과 친기업·친시장 정책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파 강세의 배경에는 카르텔 범죄, 재정 적자, 미국의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서반구 전략'은 중국의 영향력 차단과 친미·우파 지도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