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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다시 보는 용궁급식소, 그리고 진짜 혐오자들

츄하이하이볼
댓글: 9 개
조회: 3753
추천: 6
2026-06-28 06:42:38





마라도에서 멸종위기종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들의 반출을 논의할 때

반출에 반대하던 동물단체 대표의

고양이의 3-4km 활동반경을 고려하여

급식소를 설치하면 된다는 발언이

그럼 용궁에 급식소를 만들자는 소리냐며 빈축을 샀는데요. 😂

 

위 지도에 그려진 반경을 보시면

마라도가 얼마나 작은 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고양이들은 가파도까지 왔다갔다하며 살았을 겁니다. 

 

결국 마라도는 한 마리의 고양이가 살기에도 작은 섬이라는 거죠. 











이런 작은 섬이니 고양이는 원래 없었습니다. 😗

최근에 인위적으로 유입된 건데, 

2023년 반출 시의 기사들에서 10년 전에 들여왔다고 했으니 

2013년 전후에 반입됐다는 소리죠.

 

이 고양이들은 2018년에 40마리로 늘어나

뿔쇠오리 절멸을 우려하는 연구가 나왔고

2022년에는 180마리까지 늘어납니다. 

..그러면 중성화율이 너무 낮은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자 

어쩐지 사실은 120마리였다고 정정 요청됐지만요. 

 

뭐 어느 쪽이든 유입된 지 10년도 안 되어서

백수십마리로 늘어난 거죠. 😱

 










뿔쇠오리 사냥도 사냥이지만, 

이런 급격한 고양이의 증가는

결국 인위적인 먹이 공급으로 불어난 결과죠.

그것도 초기에 몇 마리 안되는 고양이들이

서로 계속 근친교배를 반복하면서요. 

 

그리고 고작 0.33km2의 코딱지만 한 섬에

백수십마리로 초과밀화..😨

 

..생태계 교란을 빼면

애니멀호딩, 불법 번식장과 다를 바 없는 겁니다 이거.

고양이 학대라는 소리죠.

 


사실 이건 꼭 마라도가 아니더라도 

허우통같은 고양이 마을,

일본의 고양이 섬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곳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허구헌 날 영역다툼으로 다치고 죽고

범백같은 전염병 돌아 죽고 

꼬리기형이 흔히 보일 정도로 유전병에 시달리고

과잉번식되는 만큼 어마어마한 수가 굶어죽고

동족포식되어 도태되고..

 

뭐 육지 지역도 정도 차이만 있지

밥자리 근처에서 과밀화된 곳은 비슷하죠.

 

고양이의 삶의 질만 생각하더라도

이런 건 해서도, 옹호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웃긴 건 그런 고양이 학대 행위를 지적하면 돌아오는 말은

"너 고양이 혐오자지?" 라는 건데..

 

진짜 고양이 혐오는 누가 하는 걸까요? 😑

 

 

 

 

 

p.s.







초대형 국제 동물권단체 페타는 며칠 전 

고양이를 밖에 두는 건

미국에서만 24억마리 새들을 인위적으로 죽이는 것이니 

고양이는 실내에서 키우라고 촉구했습니다.

네. 고양이 혐오 동물권 단체 땅땅땅. 😀


 

평생을 동물보호에 힘쓴

영장류 연구가 고 제인 구달 박사는

저서에 개, 고양이 등의 침입외래종에게 

중성화는 효과가 없고

살처분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적으셨습니다.

네. 고양이 혐오 동물보호운동가 땅땅땅 😀


 

튀르키예는 2024년 TNR을 폐지하고

들개, 길고양이를 포획 후 보호소에서 관리하도록 바꿨습니다.

각 지방 정부는 먹이주기 규제도 속속 도입 중입니다.

네. 고양이 혐오 국가 땅땅땅 😀

 

 


..아아, 세상은 고양이 혐오자들로 가득합니다. 🤣


Lv43 츄하이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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