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수산식품 기업 한성기업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자발적인 응원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제품 구매 인증은 물론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이른바 ‘응원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한때 주가가 11% 넘게 오르기도 했다.
최근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중심으로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기업인 한성기업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는 글이 확산하면서 이른바 ‘한성기업 살리기’ 움직임이 형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성기업은 ‘크래미’로 잘 알려진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거래처 채권 손상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지난해 매출은 3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약 110억원에서 58억원 수준으로 줄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주가가 4200원까지 밀리며 시가총액이 261억원 수준으로 하락, 상폐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가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높이면서 한성기업은 주가를 4835원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같이 소식이 SNS에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애국 기업을 살리자”며 제품 구매 응원에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성기업이 2009년부터 25년여 간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평화음악회를 전액 후원하며 개최해온 사실도 재조명됐다.
한성기업은 소비자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성기업은 지난 6일 밤 SNS를 통해 “한성마켓에 밀려드는 신규 가입과 넘치는 주문량, SNS에 올려주신 따뜻한 글을 보며 임직원 모두 놀라움과 함께 가슴 벅찬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애국’이라는 과분한 칭찬, 국산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이라는 높은 평가에 한없이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식품 기업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국산 원재료만 사용하는 기업”이라는 일부 인식에 대해서는 “수입산 원재료도 사용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한성기업은 “국산 원료를 우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양한 국가의 원재료도 선별해 사용하고 있다”며
“오해를 방지하고 정직하게 공개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전용사 후원 행사와 관련해서도 “애국기업이라는 과분한 이름으로 칭찬받고 있지만 음악인들의 봉사 없이 이룰 수 없는 행사”라며 “감사한 칭찬의 말씀은 그분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707n20065
요약
1. 크래미 만드는 회사 한성 기업이 위기에 처함
2. 쓰레드에 내용이 퍼지며 구매 운동 활성화로 주문 폭주
3. 한성 기업은 유엔 참전용사 기념 사업도 해오고 있는 애국 기업.

초 인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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