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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황희두) 과거와 달리 일베에 빠진 걸 모르는 부류가 많아졌다.

아이콘 레몬과즙
댓글: 24 개
조회: 1660
추천: 25
2026-07-13 18:10:38
오늘 새벽에 올라온 황희두님 영상(어제 라이브방송분)을
스크립트로 정리해봤습니다. (황희두님 허락안받고 편집한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MB 타령이지겹다"

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게으른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이제 하나씩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이런 기사를 아마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지금 현장에 계신 교사들은 학생들이 일베식조롱을 하는 것을 최전선에서 두들겨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 스트레이트"를 보면
"10대를 파고든 극우"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전국 초중교 교사 설문 조사도 하고
플랫폼 조사에서 실제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극우밈이 쓰는 것도 이미 다들 잘 아실 거고


부정 선거와 윤석열을 중심으로 여러 단어들이 연결된다는 것을 아마 다들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어떤 얘기들까지 나오냐?



"택배 왔습니다"라고
글을 쓴 다음에 내용을 들어가 보면
실제로 518 당시에 희생된 희생자분들의 관 사진을
대놓고 올려놓고 "홍어택배요" 이런 식으로 조롱을 한게
20년 가까이 되는 거예요.

근데 이제 정치인들이 이런 거를 직접 보질 않으니까
'한 줌이겠거니'
'나이 들면 변하겠거니'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 온 거죠.

뭐 수업 시간에
"탱크데이 파이팅" 뭐 이런 식으로 대놓고 외치고
뭐 "광주 폭동"이라 그러고
뭐 과학 시간에 "뭐가 떨어진다"
그러면 "운지"라 그러고
이게 요즘 주식도 오르락 내리락 하니까 주식 좀 떨어지면 "주식 운지했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합니다.
뭔가 떨어진다 싶으면 그냥 "운지"라고 표현을 해요.

근데 이런 거에 왜 빠지냐?



이걸 사실 논리적으로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이게 그 약간 감정적으로 파고드는 부분도 있고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게 있어서 사람마다 특성이 달라요

그니까 내가 이해가 안 된다고
'저런거에 왜 빠지지?' 하고
관심을 안 가진게

특히 사짜 직업들(변호사, 검사, 판사) 출신의 정치인들은
항상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하죠

물론 모든 사짜 직업들이 이성적이란 얘기가 아닙니다.
주로 법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모든이 세상을 바라보는분들 입장에선
'이게 왜? 웃기지?' 진심으로 이해를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이해를 못 하면 외우면 된다"고
제가 계속 얘기를 했는데 못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반에서 <일부>가 이런 내용들을 <공유>하고
처음에는 이게 잘못된 걸 알아서 그냥 <피식>되다가
그러다가 이제 <자발적>으로 검색하게 되고
중독되고 <확산>되다 이게 지난 몇 년 동안 <방치>가 돼서
이제는 일부가 공유하던게 <주류>가 돼 버렸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방치를 한 결과가 여기까지 온 겁니다.
제가 이미 2020년도에 도표를 만들었던 것을 보세요.



핵심이 뭡니까10번이죠.

"이게 뭐 금융 치료하면 다 된다"
"다 그냥 고소해라"
이렇게 쉽게 쉽게 말씀하시는데..

쉽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문제 해결을 가로막는 길이다.


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면? 쉽게 그냥다 고소해서 해결이 됐으면 진작이 문제가 해결이 됐죠.

근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뭐 잽머니(Jap-Money: 일본의 해외 로비자금) 도 연결돼 있고
정치적 신념도 있고, 성적인 포인트로 끌려 들어가서 저기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낮은 자존감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고, 실제 학폭 피해자들도 또 저런 데에 빠집니다.

그니까 전부 일진 같은 애들만 이런거 하는게 아니라고요.

진짜 다양한 부류들이 여기로 빨려 들어가는 거예요.



단순 재미로 하는 경우도 있고, 준거 집단이 또래 문화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고, 가장 심각한게
6년 전 기준,
"스스로 일베를 혐오한다고 하면서
스스로 일베식 언어태도를 가지고 있다는걸 모르는 부류"

가 이미 너무 오래 전부터 <방치>가 되었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일베라고 비판을 하면
자기도 진짜로 일베를 같이 비판해요

그러니까 이게 자기 얘기라고 생각을 안 하는 거죠.

이게 이미 너무 오랫동안 방치한 탓에, 골든 타임을 지나쳐 버렸다.
말씀을 드리는 거고,



실제로 배재고의 선수들이 이런 거짓말을 합니다.

"나는 스타벅스 탱크데이가 518과 관련된지 몰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기사 내용을 보시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일베식 '~노' 표현, 호남 지역을 비하하는 조롱도 있었다

물론 이제 '~노' 자를 썼다고, 전부 다 일베라고 함부로 얘기를 할 순 없죠.
하지만, 중요한 건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스로 진짜 일베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나한테 일베라고 해???"
라고 하는 사람들이

지난몇 년 동안 어마어마하게 생겨나서,
이제 '~노' 자라는 것만으로 (일베를) 얘기하기가, 진짜 쉽지 않아진 상황입니다.

이게 한5년 전, 10년 전에만 대응을 했더라도 이 정도까지 안 됐을 텐데...
'~노' 자 뿐만 아니라 사실 '~누' 자라는 걸로 또 변형을 해서 조롱을 하는 일도 생겼고,

"너무 복잡해요!"


이 맥락을 꾸준히 추적해 온 저 같은 사람들, 이런 주장에공감하는 분들과


'난 그냥 모르겠고~'

'그냥 이거 재밌어서 쓰는데~'

'남들 다 쓰는 건데~'

'왜? 이런데 하나하나 <사상검증>하듯이 달라들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분의 인식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도 자료들을 축적해 놓고
타이밍에 맞춰서 하나씩 까는 이유가
바로바로 이렇게 치고 들어갈때마다,

항상 빠져나갈 구석을 만들어 놓기 때문에.

여러 정황들을 이제 다 축적해 놓은 다음에
그다음에 이제 하나씩제가 비판을 하는 편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7094108H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49968
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5391449087

다시 돌아와서
경기 후반에 "스타벅스 가야지" 등장을 했다면 


이전부터 넘어진 광주고투수한테
"왜 그라노?"
"어젯밤에 뭐 했노?"
이런 식으로 도발했다는거예요.

이런게 이제 명백한 일베라는 겁니다.

배재고 학생의 진술이 경위서에 기재가 돼있었다. 근데 이제 와가지고,
"몰랐다"
"우린 일베가 아니다"
"그럴 의도가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거죠.

그래서 이게 지금 심각한 문제가 뭐냐면
"어른들이 자꾸 관용을 베풀어 주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면 모든게 다 해결이 된다"
"포용이 정말 좋은 거다"

저도 포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라고 이걸 뭐 다 때려잡자는 식으로 얘기하는 그 포지션에 서는게 좋겠습니까?

무슨 이게 속 시원하자고 이런 얘기 하는게 아니고요.

이 배재고 당사자들은 설령 진짜로 반성을 했다고 칩시다
근데 이 사과하는 것까지가 조롱인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래서 선처받고 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뒤에서 키득키득되면서 "야 저것들 또 속네"
이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배고 학생들이 설령진짜 반성을 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일베들이 이걸 학습한다는 겁니다.

교육적 측면에서는 왜 생각을 안 하는가?
교육이중요하다, 포용과 관용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것도 당연히 중요하죠

하지만 그냥 그게 만능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따지면은 온갖 흉악범들도 그냥 "잘못했습니다"라고 "반성하고 뉘우친다" 그러면 관용의 따뜻한 자세를 보여 주면 되는 거 아니에요?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나이가 어리니까 몰랐겠지'라고 하는데,
디지털 세상이 아닌 아날로그 시절과
지금 디지털 시절을 함부로 비교해서 안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오히려 저희 같은 그런 뭐 30, 40, 50 세대보다
10대들이 인터넷 세상을 더 잘한다니까요?
더 빠삭하게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은 법망을 회피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상대를 바보로 만들 수있는지?도 오히려 10대들이 더 잘합니다
훨씬 더 잘 알아요

(중략..) 특히 초중고 강연 현장 가면은 진짜 식은땀이 난다니까요. 정치인들이 그런데 한번 서 봐야 돼요. 정치인들이직접 10대들을 마주해 가지고 이렇게 디테일하게 얘기할 기회가 없으니까. 보통 국회로 불러가지고 얘기하잖아요.
 
(이후 대충 전국 초중고 약 100회 가까이 다닌 경험담들을 나열하심. 국힘 시의원 관련 역대급 학교 이야기, 당혹스런 DM 에피소드, 강연이후 학생의 펨코인증글, 디시 국힘갤 인증글)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짜 땀이 삐질삐질 나거든요. 저도 방송이든 강연이든 정말많은 경험들을 해서 공개적인 자리를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학생들 만나는게 진짜 난이도가 역대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만나는 이유는뭐냐면 저도 그냥 속시원하게 다 때려잡다는 주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왜냐면 제 주장들을 그 10대들도 볼 텐데 그럼 저를 엄청 싫어하는 (결과가 나올테니까요.. 또 에피소드라서 대충 생략..)




제가 뭐 일각에서 얘기하듯이 그냥 다 때려잡자는 식으로 뭐 사이다 발언으로
인기를 끌려고 하면, 제가 학생들 굳이 만나러 왜 가겠습니까?

인터넷으로 저것들 다 때려잡자고 그냥 세게 얘기만하겠죠.
하지만 저는 교육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계속 강연 현장을 다니는 겁니다. 그니까 이게 온라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현장을 다니면서 학생들의 트렌드, 그리고 제가 강의할 때 학생들이 주로 반응하는 키워드, 어떤 주제, 이런게 이제 보이잖아요? 그런 걸 토대로 강의안을 계속 업데이트를 하는 겁니다. 아무튼 그런 차원에서 제가 특히 제일 중요하게 보는게 뭐냐?

여기까지가 11분 48초까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이후의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lMX2qhfN4

--

초 인벤인

Lv92 레몬과즙

불환인지불기지,환부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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