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내 영웅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짐캐리고, 다른 하나는 주성치였음.
주성치 영화는 맨날 뭔가 가난하거나 힘든 상황에서 황당한 기연을 겪더니 행복한 결말로 되는 뻔한 클리셰가 많았는데,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됐던거 같음.
주성치 나온 왠만한 영화는 다 봤지만, 주성치의 007(북경특급)은 최고중의 최고지만 병맛에 익숙해야 간신히 음미 가능하고, 나중에 나온 소림축구나 쿵푸허슬은 진짜 대중적이고 아마 전 국민 거의 다봤을 듯?
그러다 식신도 봤다면 주화입마에 빠져드는 거고..
그 중간 단계가 있는데 파괴지왕과 희극지왕임.
둘 다 주성치 맛을 알면 너무 재밌는 영화인데..
그중에도 덜 알려지고 감동까지 추스린 영화는 아래의 희극지왕임. 아는 맛인데.. 간만에 보려니 유튜브에 풀무비도 있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