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이 7월 10~13일 실시한 7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49.0%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정권 출범 이후 반년 이상 60%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전달 대비 5.3포인트 하락하며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불지지율은 25.2%, "모르겠다"는 25.7%였다.
여당은 국회 회기 막바지에 '부수도(副首都)' 창설 법안 등의 심의를 강행했고, 야당은 한때 심의를 거부했다. 이러한 정권·여당의 국회 운영이 지지율 하락의 한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39.9%(전달 63.7%)로 떨어졌고, 불지지율은 33.3%(전달 15.1%)로 상승했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리더십이 있다" 21.3%, "총리를 신뢰한다" 14.4%, "달리 적당한 인물이 없다" 14.2% 등이었다. 불지지 이유(복수응답)로는 "기대할 수 없다"와 "정책이 형편없다"가 각각 10.8%,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10.6%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20.8%(전달 대비 2.0포인트 감소)로 1위였다. 야당 중에서는 공명당이 3.0%(전달 대비 0.7포인트 증가)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참정당 2.5%(전달 대비 0.4포인트 감소), 일본유신회 2.3%(전달 대비 0.2포인트 증가), 중도개혁연합 1.7%(전달 대비 0.4포인트 감소) 순이었다.
그 뒤로 국민민주당 1.6%, 공산당 1.4%, 팀 미라이 1.2%, 입헌민주당 1.1%, 레이와신센구미 0.4%, 사민당 0.4%, 일본보수당 0.4%였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