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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시작은 미약한 동기였던 발명품.

달리는관
댓글: 21 개
조회: 4619
추천: 9
2026-07-27 11:27:46

1902년, 인쇄소들은 여름만 되면 습기를 먹어 뒤틀리는 인쇄용지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업자들은 Buffalo Forge Company의 실험개발실에 해결책을 문의했고,
실험개발팀장은 온도가 내려가면 습도가 줄어드는 
'이슬점 강하에 따른 상대 습도 변화 법칙'을 발견한다.

그는 인류가 지난 300만년동안 구현 못했던, 
'인공 습도-기온조절 장치'를 개발해내 1907년 특허를 낸다.

그 이전까지 인류는 가열과 발화로 온도 상승만 제어 가능했었다.
1907년은 태양의 힘 일부를 빌려와 불의 형태로 대기를 가열만 하던 선사 인류이래
마침내 인류가 태양과 천체만이 가능했던-대기온도를 냉각시키고 습기를 제거하는 제어권-을 손에 넣은 연도이다.



이 장치의 상용화로 
우주선, 잠수함, 항공기부터 공기청정기와 제습기까지 발명-운영이 가능해지고
인류는 늪지대와 사막 한가운데로의 생활권 확장이 가능해진다.

에어컨.
시작은 종이를 위해서였지만, 결과는 인류 모두를 찬란한 광명으로 이끌어준 발명.



25살에 인류 전체를 혁신시킨 그 위대함 앞에서,
무릎을 꿇어 경배하고 찬양하라.
그분께서 숭배받으셔야 마땅한 계절이니.




Lv65 달리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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