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핀 태풍 경로는 현재부터 5일까지는 어떤 예보모델을 봐도 지금과 같이 서쪽으로 직진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그 이후부터가 문제가 됩니다.
그 이후부터 변동성이 굉장히 커지기 때문인데 어느정도의 변동성을 가지는지 한번 보여드리고자합니다.
1.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KIM의 예상진로 분포
저 모든 게 다 경우의 수입니다.
일단 크게 보자면 우리나라로 온다고 보는 경우 VS 중국 상륙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로 오는 경우도 세 가지로 나뉘네요
1-1. 제주도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경우와
1-2. 일본 큐슈를 관통 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경우
1-3. 일본 큐슈를 지나 동해안으로 따라 북상하는 경우
우리나라로 온다는 점은 세 가지 모두 동일하지만 지역별로 굉장히 큰 편차가 납니다.
예를 들어 동해안으로 상륙하는 경우 태백산맥을 접한 동해안 지역에 큰 강수량을 보이겠지만 영서 라인에는 큰 비가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제주도 > 서해안을 따라 북상 시에는 제주도와 전남해안 쪽에 엄청난 피해를 안길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방재 대책이 달라지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더 어려운 문제는 다른 예보모델은 다른 답을 내놓는다는 겁니다.
2.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 - ECMWF
ECMWF도 우리나라 상륙 시나리오와 중국 진출 시나리오를 모두 상정하고 있지만 중국으로 가는데에 선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러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모델마다 다른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죠.
물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제발 두 모델간의 진로 예상 격차가 줄어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참고로 미국모델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 예상도들은 정식 예보가 아닌 수치모델의 예상경로 분포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태풍이 우리나라로 올지 안올지는 아직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