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무장관 윈스턴 피터스가 중국계 의원 로런스 쉬난에게 "당신 나라로 돌아가라"는 발언을 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발언을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공격"이라며 민주주의를 왜곡한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국 측은 일부 뉴질랜드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반아시아·반이민 정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뉴질랜드 중국대사관도 뉴질랜드 정부에 공식 항의하며 개방적이고 차별 없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을 뉴질랜드의 내정이라며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뉴질랜드 정치권이 국내 정치에서 중국을 빌미로 삼지 말고 양국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뉴질랜드 내 이민자와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 문제와 양국 외교 관계에 새로운 긴장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