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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조적 다수와 함께 외친 "제3의길"

아이콘 마검귀
댓글: 19 개
조회: 1522
2026-08-14 00:57:01


7월 1일 대통령이 구조적 다수를 말하고

7월 3일 비서실장이 민주당 워크숍에서 "제3의 길"을 언급했다.

콕 찝어서 영국 노동당의 제3의길을..








제3의 길의 정책을 일일이 읊고 있는건 재미없고 지루한 일이니

토니 블레어의 "신노동당" 정책을 보자면

당시 당내 공천권을 쥐고 있는 노조의 권한을 축소하기 위해

1인1표 원칙을 도입하고

대처의 민영화에 대응하는 국유화 방침이 담긴 당헌을 삭제하고

보수당의 친기업전략이 옳다고 받아들이는 등

"노동당" 의 코어지지층인 노동자 만을 위한 정당이 아닌

국민의 정당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중도전략은 양쪽 진영의 먹이감이 되기 쉽지만

코어지지층 에겐 엄청난 비판을 받았으나

의외로 보수당과 그 지지자들에겐 나름의 인정을 받고

추후 보수당이 블레어의 정책을 이어간 경우도 많았다고함

아직까지 10년 집권기록은 대처와 블레어 둘 뿐이니

정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집권전략으로는 대성공임을 알 수 있다.





1인 1표제가 정청래의 정책인것만 빼면

현재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과 비슷하게 흘러가는걸지도?



문제는 노동당은 이름부터 좌파정당 이었고

민주당은 이미 중도우파 정당이란 차이점이 있지만


강훈식 비서실장도 정책적으로의 제3의길이 아닌

집권전략 으로의 제3의길을 염두에 둔 발언인 듯 하다.








한가지 개인생각을 보태면

이번 당권투쟁으로 

당 쪼개지는거 아니냐

심리적 분당이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등등 의 얘기가 나오는데

구조적다수 는 역설적으로 적당한 분열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음








일본 자민당 처럼

여러 파벌이 당내에 존재하고

굵직한 안건은 파벌 보스끼리 회동해서

결정내지만 

평상시엔 남남처럼 완벽한 "심리적 분당"을 한 상태로 지냄


노선이 다른 국민들은

어차피 자민당을 찍음

자민당 안에 본인이 원하는 색깔을 가진 파벌이 있기 때문


이것이 민주주의 체제 하에 구조적 다수를 이루는 길이 아닐까?






Lv83 마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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