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약속했던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면허를 사실상 번복한 것은 러시아의 기술 탈취 우려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생산을 위해서는 조립 설계도와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까지 우크라이나에 이전해야 합니다.
특히 PAC-3의 첨단 능동 레이더 탐색기 기술이 러시아에 넘어갈 경우 미국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패트리엇 운용국 20개국 중 자체 생산 허가를 받은 국가는 독일과 일본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방산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면허를 확보하면 저렴하고 빠른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할 가능성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방공망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했으며, 최근 키이우를 향한 탄도미사일 24발을 한 발도 요격하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생산 면허 부여 방침에서 물러나 "누구에게 생산 면허를 내줄지 신중해야 한다"며 재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