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여권이 '내란 특별수사본부' 신설을 추진하고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 및 탄핵까지 거론하는 것에 대해 "이미 실효성을 상실한 내란 프레임을 다시 끌어들여 사법부 수장을 협박하려는 의도"라고 일갈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 반 동안 특검을 통해 샅샅이 조사를 진행했음에도 여전히 '잔존 세력'을 들먹이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증거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서라도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묶어두고,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하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실이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제청을 거부하고 재제청을 요구한 사안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헌법상 대법관 제청권은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이며,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를 거치면 대통령의 임명 절사는 형식적 행위에 불과하다"며 "대통령이 임의로 재제청을 요구하며 국회의 심의·표결권을 무력화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나인베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