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돈없던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이랑 4~6명 몰려가서 각자 만화 3~4권 씩 빌리고 그거 돌려보면서 담배피고 시간떼우는게 일상이었다보니..
왠만하면 만화 최대한 시리즈로 많이봤었음..
저때 20권 이내 장편만화들 나눠서 빌리고 빨리 읽는 애들 순서대로 읽음..
일부러 뒤쪽에 늦게보는 애들은 지하에있는 만화방에서 나가서 1층 오락실가서 철권 2~30분 하다가 들어옴.
저때 타짜 1부 3명이서 빌려서 보는데 너무 쩔어서 와...씨발 좆된다..하면서보다가..
뒤늦게 3명 합류해서 마.이거 2부 다빌려온나. 앉아서 1부봐라..좆된다..이러면서 봤던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떠오름.
섯다를 칠줄 모르고 고스톱 짓고땡 룰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작중 사건과 인물들의 캐릭터성으로 긴장감있게 만화를 볼수있음.
진짜 도박 만화는 이렇게 그려야되는구나..하는 바이블 격인 만화였음..
지금도 어떤 매체로든 도박관련 컨텐츠를 그릴때 만화 타짜 1,4부 넘기는 영화 나오기 힘들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