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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오랜 절친이자 전 직원에게 심각한 갑질을 가하고 산업재해 처리를 무마하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준 ‘착한 사장’ 이미지가 철저한 위선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단독] ‘아픈 사람인지 의심돼’ 헤이지니 산재 갈등 충격 녹취.. 절친이 밝힌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17년 4월 헤이지니의 제안으로 중국어 채널 크리에이터로 입사했다. 그러나 7월까지 무급으로 일해야 했고, 이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뒤에도 연봉 2천만 원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으며 하루 최대 16시간의 격무에 시달렸다. 영상 제작부터 번역, 더빙 등을 도맡아 하던 A씨는 2018년 11월 야근 중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논란의 핵심은 A씨의 퇴사 과정에서 불거진 회사의 ‘산재 무마 시도’다. 헤이지니 측은 당초 노무사를 소개해주며 산재 처리를 돕겠다고 약속했으나, A씨가 휴직에 들어가자 입장을 바꿨다.
이진호는 “헤이지니가 무급 휴가 중인 A씨를 찾아와 ‘산재로 인정될지 안 될지도 모르니 내가 400만 원을 줄 테니까 산재 대신 돈을 받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A씨가 이를 거부하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하자, 사측은 ‘산재 불인정 서류’를 제출하며 태도를 돌변했다.
공개된 녹취에서 A씨는 헤이지니로 보이는 이와의 통화에서 “의사 선생님이 여행을 다녀오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했던 걸 알고 있으면서, 외국을 자주 나가는 행위들을 보이면 정말 아픈 사람인지 의심이 된다는 문구를 넣었어?”라고 물었고, 헤이지니는 “응”이라고 답한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공황장애가 심해지고 발작 등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사측의 비협조 서류 제출에도 불구하고 A씨는 최종적으로 직무와 질병의 연관성을 인정받아 산재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2년간 병원비와 휴업 급여 명목으로 4,500만 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뒤늦게 폭로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헤이지니의 ‘이중적인 방송 이미지’ 때문이었다. 헤이지니는 2020년 3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직원들에게 절대 야근을 시키지 않는 좋은 사장으로 포장돼 방송을 탔다.

이진호는 “유튜브에 나온 헤이지니의 모습을 보니 본인은 절대 야근도 시키지 않고 퇴근 시간에 무조건 집에 보내는 좋은 사장님처럼 나왔다. 내 딸은 그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는데,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좋은 사장인 척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는 A씨 어머니의 분노 섞인 증언을 전했다.
헤이지니 측은 전 직원 A씨가 제기한 부당 대우 및 산재 처리 방해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헤이지니 측은 “해당 직원이 2017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근무한 뒤 휴직했고, 2019년 5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퇴사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임금 및 처우에 대해서는 “입사 당시 정상적으로 연봉을 지급한 후 25%를 인상했으며, 휴직 중에도 별도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근무 환경 역시 “시간 조율과 재택근무가 가능했고, 건강을 고려해 휴가 및 휴직을 권유하는 한편 출퇴근 부담을 덜기 위한 거주지 임차 보증금까지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산재 신청을 방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2018년 말 직원의 산재 신청 의사를 존중해 외부 공인노무사를 직접 소개하고 절차를 안내받도록 도왔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서로의 기억과 인식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정보로 인한 크리에이터의 명예훼손 자제를 당부했다.
https://v.daum.net/v/20261028105439385
아래는 피해자의
헤이지니측 입장문에 대한 반박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447216
전문가 인벤러
불타는궁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