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모두가 모든 게 다 대통령 탓이다라고 할 때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굉장히 낮았다는 거예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30%대로 많이 낮아졌잖아요.
그래서 지금 모든 게 다 대통령 탓이라고 지금 비판하고 있는 게 아니냐
우리가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가 오히려 지켜야 되는 거 아니야
라는 또 한편의 의견도 있는데요.
그 당시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좀 동일하게 볼 수 있는 걸까요?
그러니까 그 얘기가 억지로 까지 마라.
막 그런 거 있잖아요.
대통령 좀 잘못해서 지키려고 해야지.
왜 이렇게 비판만 해?
이걸 이제 뉴 이재명 쪽에 들고 나오거든.
그 노무현 대통령은 좀 그 참모들이 힘들었어요.
어떤 점에서 힘들었냐 하면 지지율이 너무 낮으니까
어떤 고민을 하시냐 하면
이렇게 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내가
계속 대통령직에 머무르는 것이
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좋은가 이 고민을 하셨어요.
그래가지고 뭐 재신임 이런 얘기 하신다고 그래가지고
말리러
막 밖에서 쳐들어가고
막 안에서 참모들이 난리 나고
그래가지고 겨우 말리고
그때요.
제가 자이툰 부대 자이툰 부대 갔다 오신 게
새벽 5시인가? 6시에 도착했는데
저희가 7시에 출근했거든요.
저희 방에 갑자기 들어온 거야.
여론조사 비서관실을.
여론조사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그래서 대통령님한테 뭐라고 했냐면
대통령님 이제 자이툰 부대 방문한 게
어제 그제였기 때문에
여론조사 못 했습니다.
못 했습니다.
내일 해보겠습니다.
잘 될 겁니다.
이렇게 그런데 그때 대통령님이 돌아서는 표정,
그러니까 말씀은 그렇게 안 하셔도
지지율이 늘 신경이 쓰신 거예요.
그렇지? 쓰이는 거야. 그게.
그러니까 그 그런 고민을 하시는 분이고
제가 본 어떤 책에서 매우 드물게 있다고 한
그러니까 자기객관화 자아성찰 메타인지
이게 엄청 강하셔가지고,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계속 청와대에 있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좋은 가를 고민하는 분이었어요.
예 그런 분이셨고
다 살다가 가신 분 어떤 분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
그분의 어떤 일화,
어떤 면 이런 것들을 갖다 쓰려고 그러는 건 당연한 거예요.
그거는 당연한 건데
이제 상황이 같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막 노무현 대통령은 그냥 주변 사람들이 불안해할 정도로
그 민망해하시는 스타일이셨어요.
이제 지지율이 낮거나
국민들의 반대가 있거나
이러면 그런 분이셨고
그런데 인제 지금 왜 전직 대통령 중에
제일 인제 호감도가 높냐 하면
정책은 뭐 그 한미 FTA도 그때 지지율이 높았고
개별 정책들은 다 과반 지지를 받았어요.
그런데 이 진영을 초기에 진영이 쪼개졌잖아요.
이제 민주당하고 열린우리당
대북송금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논리에 기초해서 안 하시는 바람에
정무적 판단이 미스가 있었던 거죠.
그러면서 초기부터 진영이 무너지면서
깨지면서
총선은 탄핵 역풍으로 잘 치르기는 했지만,
임기 내내 그 진영,
무너진 진영 때문에 에너지가 안 모여서 굉장히 고생하셨어요.
그게 4분의 1 정권이 된 거야.
원래 여야가 나누면 50%인데
50이 또 반으로 쪼개었으니까
4분의 1 정권이.
그러니까 이제 노무현 대통령께서 하신 모든 일 중에
가장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 해명하지 못했던 게
대북 송금 특검법을 거부권을 발동 안 하신 게
그게 큰 큰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정무적으로 굉장히 손해나는 일이었어요.
그것 때문에 임기 내내 그걸 복원하는 데 너무너무 힘드셨거든요.
이제 그래.
호남 민심 그랬던 거 기억나고요?
이재명 대통령이나
이재명 정부 관계자들,
청와대 참모들은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를 잘 분석하셔야 돼요.
그러니까 이 데이트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들으셔야 돼요.
알아듣고 지지율이 오르기를 원한다면,
원인별로 처방을 해야 돼요.
원인별로.
그런데 지금 저는 전망이 밝지 않다고 봐요.
전망은 굉장히 어둡다.
그러니까 뭐 밖에서 이렇게 조금 비판적으로 비평하는
저 같은 사람을 엄청 미워하잖아요.
미워하는 게 느껴지죠.
그리고 그렇게 대통령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수십 명이 매일매일 저를 씹잖아요.
이게 청와대의 공기거든요.
그러면 멀리서 비판하는 사람도 이렇게 하는데
가까이서 누가 비판을 하겠어요?
그러니까 전망이 굉장히 어둡죠.
저는 어둡다고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