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에서왔소이다의 3장 최종 보스를 잡고 있었음. 설월로 잡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나온 보스가 체력이
너무 약하길래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기다려보니 역시 진 보스가 튀어나옴. 그냥 설월로 잡고 있었는데 패턴
한 방 제대로 맞고 하마터면 설월을 저세상으로 보낼뻔;;
놀라서 바로 체력 좋은 곤승으로 교체했음. 이 순간은 캐릭터가 교체되고 있는 상황인데, 왼쪽 위를 보면 알겠지만
설월의 체력이 정말 다 날아가기 직전까지 떨어졌음. 다행히도 교체 쿨다운이 돌아가는 걸 보니 죽은 건 아님.
곤승으로 열심히 때려잡고 있었는데, 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제대로 못 때리고 버벅여서 다시 능라로 교체함.
다행히 능라의 폭딜력이 워낙 좋았던 탓에 빠르게 순삭하고 S등급 클리어 성공.
진짜 조금이라도 딜이 더 박혔다면 설월이 죽고 S등급 클리어가 안 될 뻔했는데 천만다행...
소림에서왔소이다는 이런 묘미가 있어서 하게 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