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림노츠는 소재가 참 좋군요.

신데렐라는 무도회 가는 날만 기다리며 계모 밑에서 견딥니다.

자기 운명을 미리 알고 있는거죠

그도 그럴 게 그림노츠의 배경인 상구는

같은 스토리가 계속 반복되는 세계거든요 ㅋㅋ

뭐 주민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만족하며 살아가는듯.

해피엔딩인 주연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 줄거리를 망치는 건 카오스 텔러.

카오스 텔러가 바꾼 줄거리를 되돌리기 위한 게 주인공 일행이고요.

덕분에 신선하게 바뀐 동화속을 모험하는 느낌이라

소재를 상당히 잘 잡았다 싶어요.

스태미너 없이 쭉쭉 할 수 있는 것도 맘에 들고요.

소재인 동화속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도 있는데

캐릭터들도 되게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