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그러니 우리는 숲 츄럴의 시선으로 영화를 보면 됩니다

 

그런데 그려진 것은 정글 츄럴 사제군요 (볼진 아닙니다 의상이라던가 엄니의 문신이라던가)

정식 국내 개봉 전에 완성하려고 했는데 거지같은 그림 실력으로는 잘 그리지도, 나올 것 같지도 않고 도저히 완성할 것 같지 않기에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트랜스포머 2를 섞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하지만 가장 워크래프트 시리즈다운 소재를 들고왔고, 비쥬얼이나 특수 효과는 화려하지만 몇몇 배우들을 제외한 배우들의 연기 퀄, 스토리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함에 따라 병풍화 된다거나 막고라의 진행 과정이나 각 캐릭터들의 행보(특히 후반부의 블랙핸드는 누구누구 생각나는)라거나..

 

니가 뭔데 ㅈ문가 마냥 평가질이야! 하시려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겠지만 팬과 빠는 명백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감독판에 혹시라도 잘린 40분이 어느 영화처럼 완전 다른 영화라면 또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촉수들과 벌레 새기들이 판치던 때부터 있던 자기네 땅에서 땅따먹기 하면서 지들 땅이랍시고 주장하는 허여멀건 놈들과 웬 초록 피부 놈들의 싸움을 숲 츄럴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됩니다

사실 츄럴이 나온다고 해놓고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빡침으로 그린 것이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