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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여자친구와의 문제 도와주세요.. 절실합니다.

아이콘 태너
댓글: 7 개
조회: 5891
2015-03-14 01:27:58

 

 일단 저와 제 여자친구는 만난지 500일이 넘었고 같은학교 CC 였습니다.

 

 저는 신입학으로 학교를 늦게 왔고 여자친구는 편입을 해서 왔습니다. 나이는 둘 다 동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주일 전에 여자친구가 우리는 이제 연인이 아니라 그저 친구로 밖에 안느껴진다고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런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저도 알겠다 하고 1주일 정도 연락이 서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정리를 하던중에 여자친구와 찍었던 사진과 받았던 선물들을 보니 이대로 끝내면 안될 것 같아서 연락을

 

 했습니다.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문제가 있습니다..

 

 CC였기 때문에 항상 같이 다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취를 했는데 1년정도 동거를 했습니다.

 

 사귀고 몇 달이 지나니 조금씩 여자친구가 편해져서 소홀히 대한점도 있었습니다.

 

 이게 좀 많이 쌓여서 여자친구와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저한테 섭섭함과 실망을 많이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저는 정말 여자친구가 질려서 소홀히 했던 것이 아닙니다.

 

 정말 편해져서 소홀히 한 점도 있고.. 이 점은 제가 잘못 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못된 점은 여자친구보다 저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둘 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한가지에 몰두 하느라 제가 연락을 좀 소홀히 하거나 만남이 뜸해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연락을 하면서 제가 계속 잘못했다고 이대로 끝내는건 싫다고..변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 붙잡았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 니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게 있을때, 예전이랑 달라지는게 있을때 그때 다시 이야기 해.

 

  나중에 내가 마음이 아예 변해서 냉정하게 굴고 대꾸도 않고 반응이 없어도 너무 상처받지마라.

 

  나는 내 마음 편하게 천천히 정리할거다. "

 

 이러더군요..

 

 일단 한번 생각은 해보겠다는 소린데..

 

 솔직히 제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취업준비 하느라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면접도 있다고 말했더니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 거봐... 너는 내가 우선일 수가 없어. 이제 나랑 인연이 다 끝나서 잡을 수도 없는데 니 일이 중요한거야.

 

 너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나직도 우리가 헤어진걸 제대로 모르는거야.

 

 서로 번호를 바꾸던가 내가 다른남자를 만나서 니가 내 욕을하고 다녀야 그때야 제대로 알거야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걸 " 이러더군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자친구 아직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소홀하게 대했던점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졸업하고 백수로 지내면서 돈도 없고 취직 압박때문에 집 상황도 안좋고

 

 제가 여자친구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절실합니다.... ㅠㅠ

 

 

 

Lv80 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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