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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말 진지]형 누나들 인생 상담하고픈데..(내용 길쭉길쭉 혐오 주의)

심심한뉴비
댓글: 3 개
조회: 3026
2016-10-28 10:27:23

자살상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인생문제로 이렇고 저렇고 설명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사회에 고립된거 같다고 생계 어떻게 하냐고 질문 했더니

 

"너님 어릴적부터 개좆같은 환경에서 사셨지만 그래도 잘 살아계시네요 그러나 지금은 성인이니 너님이 알아서 독립하고 그냥 자력으로 개척하세요"(내용 한마디 압축하자면 이런 좆같은 답변 받음= 목숨 건진채로 잘 살아있으니 당연히 노력만 하면 다 알아서 해결된다는 식.. 아 근데..)

 

그래 단 한 하나의 이유로 딱잘라 말함 나이는 쳐먹고 나이값 못한다고 징징대지 말라는 소리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양심 있으면 자살센터에서 좀 가려가면서 답을 해줘야 하능거 아닌가.

 

여튼 자라온 환경 사정이 있어서 그런데 내가 아직도 자립을 못함 정신적 문제로 ...

 

요즘 아동학대가 몇년전부터 유행이던데 보편적인 일이라서 나몰라라 할수도 있겠지만.. 나도 그 직접적인 피해자라는걸 말하고 싶어

 

내가 이말하는건 이런 구실로 쉽게 놀고먹고 할 살길을 구차하게 구걸하고 픈건 아님

 

난 좀 억울 한게 아직 20대 중반인데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나이차만 있는거면 상관 없는데 정신적으로.. 세대차가 너무 심한듯..

 

어떻게 어떤 조건에서 자라든 걍 숫자 차면 그 숫자만큼 값하는게 너무 당연스레 하는데...(어릴때 황당한 이유로 유치원 들어갈 나이때부터 중딩때까지 영문모르고 존나 쳐맞고 자람 난 이유도 모르고 맨날 울고불고 하며 억울하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쳐맞을때마다는 깨갱 살려달라고 빌빌 걸렸음+ 거기에 3~4살때부터 대낮에 아빠가 술주정으로 엄마 폭행하는거 직접보고 자람)

 

물론 유치원들갈때부터 엄마하고 영문모를 결별을 했지.. 머릿속에 대부분 차지하고 살았던 생각이 이 어릴때 풀리지 않는 이 사건과 환경때문에 도무지 신경쓰여서 정상적으로 생활을 못함...(당시 친지중에 내 또래가 없었음 친가는 사촌중에 젤 아래라해도 나보다 10살 이상 차이나서 어릴때 나랑 제대로 놀아줄 사람도 없이 혼자서 자폐증 걸려서 쭉 살아옴 형이 있는데 형은 이복형 둘이있는데 이 둘은 서로 사이가 나쁨 .... 물론 아빠는 이 둘 형제싸움에 관심없지 중재는 커녕 당연하다 싶거나 귀찮아서 신경도 안씀)

 

엄마는 엄마대로 혼자 시집살이로 고생하고 날 신경써줄 정신적 여유가 없었음 (엄마가 의존한곳이 개신교...당시엔 지금의 개독교정도로 심하거나 하진 않았다)

 

모름 어릴때 엄마가 아빠때매 골골 앓는거 보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기도원에 엄마랑 같이 가서 지냄 긍데 아빠가 친척들 보내서 나만 쏙데리고 가겠다고 울엄마한테 찾아옴 나도 엄마도 뭔영문인지 모른체로 그뒤부터 친엄마 얼굴 쭉 못보고 큰듯(그때가 5~6살 그리고 멘탈 지대로 나가서 존나 우는데 시끄럽다고 아빠가 말 안가리고 짐승취급하듯 욕하고 흰색 얇은 옷걸이로 존나 팼음)

 

응 아빠고 형이고 대화 지금까지 통한적 없음 대화를 인간적으로 해본적이 없음 말을 꺼내면 나이가 어리다니 어쩌니 하면서  합리화 시켰음 학교생활도 걍 초딩 저학년때부터 가정문제로 맘편하게 학교 생활해본적(공부도 지지리 못함 정확히는 읽어도 내용을 이해 못함) 없고 뭐 그렇다할 이유도 없이 그냥 지속적인 학대받고 큼.

 

학교에서는 담임샘까지 나한테 성적문제로 집에까지 직접 연락 갈정도.(나중에 알고보니 학교에 부탁을 미리해놨음 ㅡㅡ 숨구멍없네 ㅠ)

 

실은 내가 밖에 나가든 집에 있든 감시 당하고 산거나 마찬가지... 친구도 제대로 못사겨봤음.. 걍 학교에서 가족소개나 이런거 숙제 내줄때가 많았는데 이때 엄청 골썩음..(모순된 가정문제로 지속적으로 왕따 당함)

 

뭐 초딩 고학년때부터 사람들 눈에 띄는게 내가 존나 대인관계는 뭐든 매사에 개념없다는거( 개념이 없단는건 나중에 머리가 크고나서 깨닳음)

 

내가 공부 재때 제대로 못한 표면적인 이유는 두가지임 하나는 집중(듣기,읽기=난독?)을 못해서 지금 사회생활은 커녕 강제 백수행

 

다른 하나는 대소변 너무 가리는거 하고 소변문제는 자주 간다는점..(걍 물조금만 마셔도 뭔가 조금 긴장이라도 하게되면 소변 갑자기 마린데 걍 감각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많이봄=윗배 양쪽에 위에서 아래로 뭔가 쓰윽 지나가는게 느껴지고 혐오스러울 정도의 증상 ) 이거 초딩 고학년때부터 고딩때까지 달고 산 병세인데 비뇨기과에서도 뭔병인지 병명도 말 못해줌 원인이 그냥 평소에 일반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크다고만 함..

 

아빠가 나한테 평소에 어떻게 대하는 지 설명하자면 고딩때 기준으로 장염(탈수)걸려서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어서 아침 9시 넘어서까지 못나오고 버텼는데.. 8시부터 화장실에 오래앉아있는다고 학교 늦게간다고 존나 집에서 출발할때까지 쌍욕 지속적으로 쳐먹음.. 아니 난 물똥나와도 옆에서 지랄하면 집중못하고 반사적으로 항문 닫으려고 저항함;;

 

볼일 보는 문제로 일상 생활 자체 편하게 한적 없음(존나 본인이 보기에도 한심한건 사실)

 

여튼 이런 환경에서 자랐고   컴퓨터에 처음 손덴게 엄마랑 살때인데 친구 없이 커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게임에 매달려 살았음(컴겜 중독문제로 논란이 되기 이전 시절이라  사촌 형누나들이 호기심으로 겜하는거 가르쳐준 뒤부터 이것만 평생을 바라보고 살아온듯 문제는 실력은 형편없음.. 커서도 할줄아는게 없다..)

 

 

어릴때 새엄마 들어오고 두번 바뀌고 지금은 독신(엄마 부재 할때부터 새엄마 없는 공백기간동안 보호자가 주기적으로 바뀜-아빠하고 같이는 살았지만 늦게 들어오고 새벽같이 나가거나 할때가 훨씬 많아서 새엄마랑 부부싸움도 밤마다 새벽까지 매일같이 장기간동안 한적도 있어서 잠도 재대로 못잔적 많음- 문제는 아파트인데 존나 시끄러울텐데도 아무도 신경안쓰는게 함정..)

대충 상황이 이렇고 내 상태가 나잇값 못하고 사람구실 못한다로 정리하면 됨

 

아몰랑 난 현실에서 대인관계 능력이 매우 부족함 실제로 대인기피증 겪고 있고 공황장애도 있는듯함..(밖에서 대화도 정상적으로 못함 정확히는 난청인가 있는듯 한데 소리같은건 잘들림 다만 무슨 소리인지 발음같은게 정확히 해독이안됨 특히  목소리에 따라서 웅웅웅웅하는 소리처럼 심한 정도가 다름.. 특히 전화 같은 기계로 상대하면 더 심하게 못알아먹음)

 

내가 사람말귀만 제대로 알아 들을수 있으면 알바라도 당장 뛰고 있었을텐데.. ㅁㅊ... 공익 생활할때도 존나 병신취급 당함 애초에 몸이 말라서 내근 시키는데.. 일  못하는거 알면서도 걍 강제로 여기에  앉혀놓고 일시킴(근무지에 따라일하는 속도랑 말귀못알아 먹는 다고 특정공무원한테 막말로 지속적으로  욕먹기도함)

 

 

지금 여차여차해서 엄마가 새아빠 데리고 수능끝나고 바로 찾아왔는데 울 형하고 새아빠하고 치고 박고 하다가 결국 내가 새아빠랑 사는 중인데.. 이 건 뭐.. 사람이 살수가 없다.

 

 

친아빠는 술주정으로 다혈질 표현하는데..

 

새아빠는 맨정신으로 대놓고 가족한테 언어폭력 한다 팩트포함

 

난 그냥 태어날때부터 부모님 두분다 문제가 많으셨던걸로 사정을 알게됨..

 

내 사정 잘알고 있는 친구 한명..

 

친구: 너네 엄마는 어쩔수 없다 치고 아빠는 존내 처맞아야겠다.(강자가 약자 괴롭히니 좆같다는 소리 안그래도 지자식 잘못본다고 답답해함) 애새끼 이모양으로 만들어놓고 떵떵거리고 잘먹고 잘사니 ㅉㅉ

 

유일하게 나한테 관심 가져주는 친구다.. ㅡ,.ㅡ;; 근데 이친구도 나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는데 얘는 어렵다기보다 가정환경 사건이 황당한거같음..

 

지금이야 가정폭력 보편적이지만 내 또래 사이에서는 혹은 내 주변에서만 가정문제가 심했던듯.. 다른애들은 납득을 전혀못한다 = "니가 그냥 병신이니까 그렇겠지"

 

 

 

 

 

..어릴때 동네에서 아는 애한테 이름을 몰라서 야라고 했는데 옆에 걔 엄마가 있었음... 나한테 하는말 "얘가 왜 야니 이름으로 불러야지 이름도 모르니?

 

모름 10년전만 해도 울집에서 재산(유산배분 말하는듯)문제로 작은형하고 아빠하고 말쌈 한적있는데 큰돈 얘기 함부로 했다고 형이 새벽부터 존나 큰소리로 쌍욕 먹으면서 존나 쳐맞음. 근데 형은 근엄하고 당당하게 버틴거같음.. 피해망상증 있는 아빠도 그뒤부터 이 사건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작은형을 더욱 신뢰함(원래 3형제중에 이형이 신뢰를 받는편이었음)

 

큰형은 아빠때매 우울증 걸려서 알게모르게 잠적해버림(가족들도 무관심)

 

한마디로 콩가루지..(엄마는 그냥 자기 스스로 콩가루화..걍 개독교에 빠져버림= 내가 병신짓 하는거 보고서 촉매된듯)

 

 

어떤날은 대놓고 작은형은 술마시고 나한테 하는소리가 "야 인생따위 원인 과정? 그딴거 필요 없어 필요한건 결과야 결과만 중요한거야 변명이고 자시고 너나 똑바로해"= 난 형한테 뭐라 한적없음... 너 왜그렇게 사냐고 자꾸 물어보길래 아는 사실대로 말할뿐인데 발끈해댐.. 특히 엄마 얘기나오면 확 뒤집힐정도(이건 몰랐음)..

 

 

잡인생얘기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귀찮은건 당연할텐데 안읽으시고 스킵하신 분들이 더많으실듯하지만 상관없지 뭐 남 인생 내옆에 있던 거아닌데.. 이해함

 

사연은 그렇고 난 알바라도 뛰고 싶은데.. 대화 빈도가 적은 일을 하고 싶음.. 공장같은데라고 하면되려나.. 일단 사무직은 무리임.. 2년동안 해본 경험으로써.. 공무원(공무원 걍 전체적으로 봐서 직업이 현실적으로 좆같음)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접객이나 감정노동이 되도록 적은데서 일하고 싶음.. 경험상 한달동안 주유소에서 일당 만원으로 8시간씩 해봤는데..

 

적응 존나못하더라;; 존나 나부랭이임 존나 한심함

 

하... 카드 결제하는거 배우는데 내내 건망증으로 결제해주고 영수증 끊어주는것만 한달 걸림.. 주유 하다가 트럭이었나 실수로 주유구 안닫고 보내버린 적도 있음.

 

새차하는것도 배우는데 기계 다룰때 뭐 시동꺼주고 뭐 어째라 저째라 설명하고 기계 돌리는 것도 한번하고 멘탈깨져서 포기해버림(긴장해서 말을 더듬어버림..멘트를 자연스럽게 못하는게 이유임.. )

 

학교 다닐때부터 집이고 밖이고.. 인간적인 대화를 제대로 나눠본적이 없이 커서 그런지 대인관계 능력도 그렇고 대화능력도 엄청 떨어짐... 특히 일자리에서 이럴때 저럴때 말걸면 뭐라고 답해야 될지 또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해야하는데 뭐라고 말을 걸어야 자연스럽게 될까 미리부터 걱정하는 클라스.. 사회생활 정말 어렵다.. ㅠㅠ

 

물론 엄마 아는 지인의 소개로 거기서 일을 처음해본건데 민폐라 소개해주신분한테 죄책감이 좀 드는데다가 일을 해나갈 자신이 없어서 일 끊음.. 내 자신도 스스로 문제되고 거슬리는게 내 행동 하나하나가 융통적이지 못하고 일처리 속도도 너무 느리고 너무 상황대응을 전혀 못하고 멍때리는게 답답해서 눈치보이니 포기각나옴..( 남들이 보면 대놓고 일하기 싫어서 멀뚱멀뚱 서서 버티는 걸로 봤을지도,..)

 

여튼 대화처럼 상황 변수 있는 일은 긴장되서 못함... 차근차근 일 배우면서 하고 싶은데 인맥도 없고... 학습능력도 평균 이하고.. 돈도 없고... 주변 신뢰도는 바닥이고.. 나도 아빠 영향으로 피해망상증이 좀 있고(혹은 조심성이라던가 걍 어떤 경우에도 제안하는걸 쉽게 못받아들임 )..

 

현재 무직자 대출(생활비) 받고 집에 있는데 돈이 엉뚱한데로 세어나가고 있다........

 

ㅇ ㅏ... 나 자신이 넘 한심해.. 뭐 게임도 잘하는것도 아니여..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학교다닐때부터 맨날 수업시간에 쳐잠 잠이 많음= 우울증)

 

이상하게 컴겜 하는 동안만 마음이 편하다..

 

집에서도 내 마음은 나홀로( 하 그냥 컴터 한대 사고 조용히 용돈 조금하고 생활비만 벌어먹고 여자 안만나고 평생 조용히 살고 싶다..)

 

일은 정말 하고픔.. 근데 몸도 정신도 표준이 아니니.. 뭐 어디에 손대기도 겁난다..

 

뭐 다들 병원가서 치료 받으라고 할텐데.. 정신과 돈,시간 엄청 들어간다... 거기에다 단기간만에 완치되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의학이 발달한 시대라지만 정신과는 예외라고 본다. 경험상 청량리 정신병원 몇년전에 들어간적 있는데.. 거긴 무슨 수용소 같다..(일단 경험상 약물치료로는 체감을 못하겠다 오히려 더 괴롭기만함=증상 아침잠이 더 깊어지거나 억지로 일어나면 호흡곤란 일으키고 한동안 눈도 존나아프고 어지러움/혹은 순도 높은 묽은변.. 기운다빠짐.)

 

아스피린인가 특제로 부작용이 가장 적은걸로 주문 받은거라는거 한알 먹고 새벽에 뒤지는줄 암.. 새벽에 갑자기 깻는데 앞이 안보임..당시 벌써 저세상행인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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