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식 원룸에 세입자인데 주인이 몰래 저 없을때 한번씩 들어온것 같습니다.
계약하고 산지가 어언 1년 5개월 정도 됐는데 첨에는 별 느낌이 없다가
한번씩 고향집에 갔다온 이후에 현관 앞 거실출입문 (슬라이드식 문?) 왼쪽이 살짝 열려있었습니다.
이게 그도 그럴것이 왼쪽문이 꾹 닫아놓지 않으면 오른쪽 문 닫을때 살짝 열리긴 하지만 엊그제 처럼 심하게 열려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몇번 그런적이 있었던 터라 항상 나갈때 혹시나 문이 열리지 않게 둘다 꾹 닫아놓고 나가는데요
토요일 일요일 고향집을 갔다와서 문을 열어보니 이거 또 왼쪽이 반쯤 열려있는겁니다.
집주인한테는 마스터키를 안받았었는데 그것도 의심이 가지만 혹시나 해서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문을 살짝 닫고 방안에서만 지내봤는데 암만해도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는 않더라구요 이 일덕에 어제 오늘 잠 한숨도 못자고
내내 혼자서 고심만 하네요
없어진 물건은 없지만 내심 의심도 가고 찝찝한 마음에 네이버에서 가정용cctv 카메라를 일단 구입해놓긴 했는데
설치후 만약에 카메라에 집주인이 들어오는게 찍혀있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계약은 이제 한 6개월 7개월정도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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