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모쏠 남입니다.
지금까지는 귀차니즘도 심했고 딱히 누굴 만나고 싶지도 않고 군대랑 대학 졸업에 신경쓰다보니 연애나 여자에 대해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 우울증 치료 겸 약을 복용하던 걸 끊고 이제 우울증 증상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더 늦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를 볼 때 그렇게 큰 거는 안 바랍니다.
1. 향기... 너무 화장품 냄새가 많이 나는 여성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끔 옆에 있을 때 있잖아요? 아주 머리가 터지겠더군요. 저는 그냥 스킨, 로션만 바르다보니 향기가 쌘 화장품 보나는 평소 샴푸 혹은 바디워시, 로션 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걸 선호
2. 너무 심하게 마르거나 너무 심하게 뚱뚱한 거는 비선호합니다. 그 외에는 적당히 통통 혹은 마른 정도는 괜찮은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제 기준은 해골 혹은 팔, 다리 접히는 자국이 심할 정도 비만 그런거만 아니면 체형은 크게 상관 없을 듯
3. 제가 잘 생기거나 피부가 좋은 편은 아니라 여성분도 외모나 피부를 많이 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최소 2일에 한번 전신샤워만 해주면 만족
그 외에는 딱히 진짜 일반적인 상식의 선을 넘는 게 아닌 이상 다 양보가능 할 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25살에 모쏠이고 현재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면서 한달 80만? 위아래로 벌고 있습니다.
대학 4년제 군복무 만료 상황인데 연애 경험이 없고 친구들 하고도 연락을 잘 안 하다보니까 소개팅도 힘들고 mbti도 infp라 좀 소심합니다.
요즘 연애는 오픈톡이나 채팅 어플로도 만난다는데 주위에서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딱히 다른 방법은 안 떠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