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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저 인생 헛 살았겠죠...

수성2
댓글: 3 개
조회: 1099
2023-11-16 03:31:13
한달간 외박도 잦고 외출도 잦더니 바람이었네요...친구 만난다더니 그걸 믿은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오늘 바람 핀 상대로부터 경찰에 신고를 당해 남자친구인데 여자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모르는 남자랑 있다고 신고를 받았네요..경찰들이 와서 확인만 하면 된다고 집 안에 와이프를 보고 나와서 저랑 얘길 나누는데 와이프가 나와서 저를 이상한 사람 만들더니 그만하고 들어가자더니 들어와서는 그만하자고 합니다...4년동안 참 긴 세월 갖지만 짧았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이 사람를 너무 몰랐네요 한창 싸우고 화해하고 했지만 싸우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만 잃어버린 줄도 몰랐네요 항상 외로웠답니다 저로인해 항상 기분 좋다가 집에만 오면 저 때문에 기분이 다운되고 무기력해져갔답니다 그동안 표현을 해줬다는데 저는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분명 다 듣고 다 알았을텐데 그저 옆에 있는 사람이기에 무뎌지고 방치했던 제 잘못이 너무 큰 것 같네요 바람 핀 걸 알고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남은 제가 너무 싫지만 손도 떨리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미쳐버릴 거 같네요 너무 힘들고 괴롭지만 계속 이어가는 게 맞을까요...그만 하는게 맞을까요...그저 와이프를 힘들게한 저 자신이 너무 못났네요...저를 만나는 동안 착한 거 빼고는 볼 게 없었다고 하니 할 말이 없네요...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어렵네요 이 상황들이....

Lv42 수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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