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사건] 뜬금없지만 폭행,상해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아이콘 노르간논테일
댓글: 1 개
조회: 1636
2014-07-16 07:22:27

안녕하세요 ㅎㅎ

제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주변에 물어볼 곳은 없고 궁금증은 생기고해서

지식인이 많은 와우저들의 커뮤니티 게시판 중 하나인 이 게시판에 여쭙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20대 중후반의 남성이구요. 전과 기록은 전무하며 현재 학생이지만 가게도 겸해서 운영중입니다.

 

어제 가게를 보던 중 22시 40분경, 취객이 난입해서 손님들이 계신 방(유흥업소 아닌 그냥 청소년 노래방입니다)

문을 기웃거리길래 일행이 있느냐고 정중히 물었고,

일행이 있다면 연락을 미리 해보시고 들어가라했는데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가 다짜고짜 방들 문을 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1번하고 2번방을 헷갈렸겠구나.. 싶어서 내버려뒀는데 자꾸 그러려고 해서

"손님 다른 손님들 계시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일행이 있으시면 먼저 연락을 하셔야죠" 라고 하게 됬는데요.

 

대략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취객(가해자)는

저에게 대뜸 "어쩌라고", "몇살이냐" 등의 말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물론 서로 간에 욕설은 하지 않았구요.

그러다가 결국 막무가내로 가게로 난입하는 걸 저는 어깨만 잡고 뒤로 밀어내던 도중에

마침 2번방에 제 친구와 친구의 지인들(모르는 사람) 들이 괴성을 듣자 무슨 일인가 싶어 나와서 말리게 되었고,

3층에서 운영하는 당구장 손님들까지 3명이 합세해서 총 6명이 양팔을 잡고 육탄으로 막아섰습니다.

저는 동영상을 촬영했지만 처음 제 목덜미를 3차례 정도 가격한 것으로 폭행죄 성립이 충분하다 생각해서 

그 부분은 촬영했고 설마 또 난동부릴까 일이 커지겠냐 싶었는데 그 후로 다른 사람들이 팔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복부를 발로 가격하고 얼굴을 3차례 정도 주먹질했는데 2대는 맞고 1대는 피했습니다.

전 일체의 폭행을 하지 않고 잠잠코 촬영만 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가 있었던 것이 천운이었던 듯 싶네요.

혼자였다면 아마 도망가는 것을 잡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 가게라고 놀러왔던 친구는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저와 일면식도 없는 일행들도 선뜻 나서서

증인과 진술을 위해서 동네 지구대까지 함께 따라와줬습니다. 

제가 촬영한건 1인칭시점 제 핸드폰으로 목을 가격당한 경미한 폭행뿐이지만

후에 사람들이 제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 6차례 정도 구타한 것을 본 사람은 친구와 주변의 손님들 뿐입니다. 

증거 자료를 촬영하지 못했음에도 제가 맞은 것을 주장할 수 있고 그것으로 처벌이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 가능하다면 영업방해와 재물손괴죄(쓰레기통을 3개나 부쉈어요.)등도 적용해서 

7월부터 벌금이 올랐다는데 손을 함부로 쓰면 어떻게 되는지 세상 쓴맛좀 보게 해주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만약 경찰에서 합의를 유도한다면

이 상황에서 죄들을 어떻게 적용을 해야할지도 궁금하네요.

진술서인가? 자필로 쓰는건 지구대에서 쓰고 나왔고 담당 형사가 배정될때까지 연락기다리라는 말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진않아서 진단서는 끊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당장 병원으로 달려갈 생각입니다.

워낙에 몸가죽이 두꺼워서 몸이 잘 상하지는 않지만 어머니가 보시는 앞에서 저를 때렸고,

아들이 맞는 것을 본 어머니의 심정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오르지만 쌍방이 될까봐 꾹 참았네요.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지만 절실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Lv67 노르간논테일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