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름갤러리 게시물 작성 양식
제품명 : HTC Vive 및 스팀VR게임들
가격 : 바이브 120만 (홈페이지 이벤트로 5만원 할인 + 스팀 5만원 쿠폰)
무료게임 제외한 스팀 VR 게임들 약 16만원어치
렌즈 가이드 (3D 프린터 주문제작 ) + 안경점 렌즈 (근시에 난시라 두꺼워져서 3단 압축 ㅜ) 8만5천원
구입처 : HTC vive 홈페이지 및 스팀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컴퓨터랑 플스게임만 하다보니 맨날 그나물에 그밥이라..
뭔가 새로운 차원의 자극을 찾다가 결국 VR 까지 오게 됐네여
아직은 1세대라 기술적으로 많이 미비하지만, 신문물을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운동도 많이 된다는 얘길 들어서 지르게 됐습니다
1세대는 여러모로 부족하단 의견들도 있지만, 제대로 즐길만한 2세대 VR은 적어도
2020년은 이상은 지나야 나올 듯 해서.. 그때까지 기다리느니 지금 질러서 즐길만큼 즐겨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플스 VR을 가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플스 기기 자체의 성능적 부족함...(컴퓨터에 비하면 많이 후달리죠)
이라든지, 컨텐츠도 3대 VR중 가장 할게 없어서...
바이브와 오큘러스를 놓고 고민하다가, 오큘러스가 사실 좀 더 땡기긴 했지만
연이은 소송으로 회사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점, 국내 정발이 안되서 A/S 문제라든지... 이게 가장 컸죠
거기다가 이번 E3불참선언에, 다른 게임 개발사들도 VR발표때, 다 바이브나 플스VR을 플랫폼으로 하고
오큘로 출시는 아무도 안하더라구요..(아마 판매정지 소송건때문에 기피하는 듯)
그리고 3대vr중 가장 판매량이 저조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에 영구할인 20만원 이상 들어가서 저렴해짐)
결국 안정적이고, A/S도 잘되며, 미래도 밝은 바이브로 결정내렸습니다
언박싱 및 구성품들..
진짜 많죠 ㅋㅋ
첨에 다 열어보고 멘붕올 뻔
이걸 어떻게 설치하나...
근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니 다 되더라구여
사용자 위치나 모션을 감지하는 센서인 베이스 스테이션 2개 설치가 가장 까다로웠어요
방의 양쪽 대각선 2미터 이상 높이에 설치해야 되는데..
하나는 본체위에 삼각대 올려서 거기다 설치하고
하나는 전용 스탠드 구입해서 거기다가 마운트 시켰네요
선들이 기본적으로 많고.. 전원케이블만 3개라서 선이 복잡해집니다 ㅜ
근데 올해 들어서 바이브 헤드셋의 경우 3 in 1 으로 케이블이 심플해져서 착용후에
움직일 때 그다지 안 걸리적 거리게 잘 만들었더라구여
실제로 게임 플레이하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네요..
저렇게 베이스 스테이션 까지 설치하고 나면
이런식으로 룸스케일 (플레이 공간) 설정도 해주고,
완료하면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어플 및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기본제공되는 무료 게임들과 유료게임들 이예여
무료어플,게임들 더 많이 있는데 아직 다 설치는 못했네요
역시 바이브가 스팀 기반이라 그런지, 게임은 진짜 많더라구여 ㅋㅋ
인디게임 개발사들 것도 많아서 퀄리티 후진것들도 있긴 하지만 고르는 재미가 있네여
처음 해본 소감은... 정말 신세계랄까...
다들 호소하는 멀미증상은, 생각보다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탁구나 복싱같은 게임하면.. 칼로리 소모가 장난 아니더라구여 완전 운동되는..ㅋㅋ
공포게임은 내가 그 세계에 들어가서 하는 느낌이라, 그냥 모니터보면서 할 떄보다 10배이상은 무서워지고 ㄷㄷ
구글어스도 정말 좋았어요 ㅋㅋ
여튼 뭘 하든 놀라움의 연속...
여태 VR을 따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 거겠지만
꽤 큰돈 들여서 질렀는데 직접 겪어보고 나니 딱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플스 4 프로도 있고, 초고사양 컴으로 온갖 겜 다 즐겨봤지만
역시 VR은 전혀 다른 차원의 재미를 주네여
추후에 이렇게 바이브 트래커를 이용한 각종 주변 장비들도 나오는데 기대됩니당.ㅎㅎ
트래커는 이미 나와서 구입이 가능한데,
다리 ~ 발에 부착하면 발모양으로 인식해서, 직접 축구도 할 수 있더군여
죽데
죽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