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주력으로 쓰던 fk1 과 이볼브 입니다.
개인적인 그립 선호에 따른 설명을 하자면 fk1는 바닥에 많이 닿는 면적으로 안정적이고
핑거그립과 클로그립에 그나마 용이하였지만
엄지와 소지,약지 잡는 부분이 너무나 작고 협소하고 절벽져서 자주 손위치를 조정해줘야하는 단점과 등 경사가 너무 완만하여
클로그립에 위한 손바닥을 고정해야하는 부분을 찾으려하는데 그 위치가 찾기가 참 애매했습니다. 손바닥의 아래 부분으로
고정하자니 너무 완만하여 손가락을 불편하게 더 구부려하거나 아예 그냥 팜그림처럼 써야됬습니다
그나마 evolve가 등부분이 좀더 높고 경사가 매우 알맞게 져서 본인한테 매우 만족했으나 약지,소지 파지부분이 너무 각져 손마디에
아픔이 느껴져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콘퓨어를 써보고 작은 마우스에 속하다보니 처음에 fps 에임에 있어 불안정했습니다만 주관적으로 본인의 그립에 아주 딱맞고 파지법에 있어서 게임 도중 재파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오히려 적응함에 있어 더 안정적인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후기
콘퓨어 오울 아이를 써보고 지금 소감으론 너무 기쁩니다. g9x를 만났을때 그 느낌이네요.
솔직히 윤루트 마우스라곤 하지만 대체 이 마우스 그립감이 얼마나 좋길레 그렇지 어차피 분명 나에게도 그립감에 있어서
단점이 존재할꺼야라고 생각하면서 샀지만...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저에겐 앞으로 (그립감이 더 맞는 마우스가 나오기전까진)
인생 마우스가 될듯 싶습니다. 간단하게 장점 단점 나누고 글 마치겠습니다.
-장점
엄지손가락 파지가 억지로 매달리는 느낌이 아니라 파인곳으로 쑥 들어가 자리를 잡음으로서 격한 움직임에서도 완전 안정적이다.
약지 소지 그립에 있어 뒤에 돌출된부분이 호불호가 갈릴순 있겠으나 클로그립에 있어 컨트롤, 특히 뒤로 당김에 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등 높이 및 경사짐도 호불호에 갈릴순 있으나 클로그립 팜그립에 있어 아주 손으로 잡았을때 등과 손바닥
공간이 아주 적절히 생성되어 본인에겐 덜도 아니고 더도 아니고 아주 적당하여 만족했다.
약지 소지 쪽 버튼이 없어 신경 쓸일이 없어 좋았다.
-단점
엄지손가락 쪽 버튼 누르는게 움직이면서 누르기에 너무 어렵다.
약지 소지 쪽 마우스 구조상 팜그림에는 매우 적합하지 않으며 실제로 팜그립으로 해봤을때 안정적이지 않았다.
외형이 내 취향이 아니다 ㅠㅠ(그나마 엄지쪽 외관은 좀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