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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본체를 장착했습니다.
타워 밑엔 방열판을 케이블 타이로 묶은 ssd가 있습니다.
이 케이블 타이가, 전에 사용하던 쿨러와 간섭을 일으켜서
M.2 두 번째 슬롯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지금은 첫째 슬롯으로 옮긴 상태입니다.
M보드를 사용하는 입장이라면, 이 부분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쿨러와 그래픽 카드와의 공간)
140mm팬이 장착된 쿨러를 사용하시려면, 설치가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보드에 따라 다름)
AK620은 120mm이니 걱정할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타워 129mm)
팬까지 모두 장착했습니다. 시커먼 게 아주 좋습니다.
성능에 관한 내용은 '퀘이사존 칼럼'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quasarzone.com)
열을 잘 잡아주는 성능은 물론, 고 rpm에서 조차 정숙하다는 글들이 많아서 무척 궁금했습니다.
1200rpm까지 올려도 스스~ 소리 말곤 없네요. 한결 같이 작동하고 있는 정숙함.
1500rpm까지 올리니 바람 소리가 좀 들립니다. 공진음 등이 아닌 바람 소리만 들려서 다행입니다.
당연히 최고 rpm에선 그 소리가 좀 크구요.
장점. 공랭을 사용하며 게임을 즐기는 일반적인 유저들이 지정하는 rpm에선, 정숙함이 일관적임을 예상.
단점. 케이블이 저렴(하급)한 정도.
추천. M보드를 사용하시고, 성능과 소음 및 설치의 편리함과 가격까지 생각하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