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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사이드2] 정말 오랜만에 즐긴 FPS 게임, 최고의 MMOFPS

아이콘 청루
조회: 1682
2014-04-24 22:46:50


정말 오랜만에 즐긴 FPS 아닌가 싶습니다.

카스 1.4 시절까지는 FPS를 많이 즐겼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FPS를 하게 되면 멀미증상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FPS를 잘 즐길수가 없었습니다.
재미있어 해도 그 멀미를 견딜수가 없더군요

조금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헛구역질을 하고..
1시간만 해도 하루종일, 심할때는 3~4일은 멀미가 이어져서 도저히 버티지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 모든것을 견디면서 게임하였습니다.

물론, 멀미 증상이 없는것은 아니였습니다.
멀미 증상이 있었고, 실제로 오바이트도 하였습니다.
5일동안 멀미를 달고 살았고, 끝난지 4일이 지난 지금도 잔멀미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즐거웠고 재미이 있었습니다.

이놈의 FPS 멀미좀 고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고 하니 답답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플래닛 사이드를 제가 즐겁게 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저는 전쟁을 좋아합니다.
FPS 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에서 전쟁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세력간 전쟁을 좋아 합니다.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다른 소속과의 싸움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택티컬 커맨더스도 정말 즐거워 했고,
와우도 양 진영간 대립이 제가 가장 좋게 보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근데, 플래닛 사이드는 진영간 전쟁을 넣어서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단순하게 레디~ 고! 해서 스폰 지역에서 뛰어가 싸우는 FPS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정쟁이라는 컨셉으로 언제나 접속하면 전쟁 장소로 뛰어들수 있는게
정말 엄청나게 큰 매력이였습니다.


저는 바누를 시작하였는데,
신흥 연합국한테 매번 밀려서 잠깐 신흥갔다가 다시 바누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밀려도 처음 시작한곳을 버릴 수 없더군요.

끝없는 전쟁, 세력 다툼
이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서 FPS를 하게 된듯 합니다.
기존 전쟁 FPS와 다르게 가상의 대륙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적인 FPS 라서
그 전쟁 FPS의 맛이 달랐습니다.
은신하고, 날라다니고, 지속적인 리스폰이 가능하고, 전투에 즉시 참여하고
등등 실제 전쟁의 컨셉에서는 나올수 없는 내용이 가상의 세계라는 컨셉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이 컨셉은 FPS가 아닌 다른 게임에 나와도 참 매력적일 듯 합니다.
접속하면 그냥 무조건 전쟁전쟁전쟁!!



더불어, 플래닛 사이드를 높게 평가한 이유는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정말, 이렇게 머리속에 오래 남는 게임 오랜만인듯 하네요.

멀미가 심해서 1~2시간 하면 꼭 쉬어야 하는데,
쉴려고 끄고 누으면 머리속에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정말 이것때문에 걱정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멀미가 오는데도 이 게임을 계속 해야 하나, 이러나다 정말 큰일 나는거 아닌가
TV속에서만 보던 게임하다 쓰러지는 사람이 내가 되는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죠

근데, 게임을 끄면 머리속에 계속 생각이 나서 멀미가 있어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병과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면서,
전략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강했습니다.


죽었을경우가 떠오르면서 이럴때 이렇게 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하게 되고,
인필드 레이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조준을 정확하게 할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공격할때 이 방향에서 이렇게 들어갔으면 어떠했을까,
만일 그 상황에서 병과를 바꾸어서 했으면 어떠했을까,
적이 그런식으로 들어올때 저격을 하는게 아니라 소총들고 뒤로 돌아가서 싸워야 하는거 아니였나
이 병과를 이런식으로 이용해보고 저 병과를 저런식으로 이용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공략하는 재미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속 생각이 나서 접속하게 되더군요


게임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만들어서 테스트 하는게 아닌,
기존에 있던 게임을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완성도가 평가하고 자시고 할 그런 급이 아니였습니다.

지금 당장 오픈해도 전~혀 1%의 문제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설정에 맞추어서 몇가지 손보기 위한 테스트인듯 한데,
그냥 오픈베타로 열어서 진행하여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이번 클로즈 베타는 우리나라 서버와 환경에서 어떤지 테스트 목적과,
회사에서 서비스 하는것에 대한 테스트,
그리고 이렇게 잘만든 게임 합니다 하고 광고의 목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을정도의 완성도의 게임이였습니다.

완벽한 한글화, 서버 대응등 문제점은 없이 즐겼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였습니다.
단점도 존재 하였는데, 단지 장점이 더 뛰어났을 뿐 입니다.


먼저, 사양이 많이 높습니다.
물론, 옵션에서 양보를 하면 문제 없이 돌아가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컴퓨터 성능을 필요로 합니다.


최적화 팁 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planetside2korea/5

저는, 최적화 신경도 못쓰고 그냥 하느라 미처 하지 못하였는데
다음번 오픈때는 최적화를 진행하고 해야할듯 합니다.

혹시 플래닛 사이드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꼭 최적화는 한번 진행해주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두번째 아시운점은 인필트 레이터 입니다.

개인적으로 FPS의 꽃은 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모든 FPS 게임에서 돈만 되면 저격부터 샀습니다.

근데, 플래닛 사이드에서 저격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첫째, 저격은 원샷 원킬입니다. 몸통을 맞춰도 최소한 엄청난 피해를 줘야 합니다.
몸통에 맞춰도 내 앞에서 사라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플래닛 사이드에서 저격은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물론 원샷 원킬 가능합니다. 헤드샷을 맞출경우 거리가 어느정도이든 원샷 원킬이 나옵니다.
단지 몸통에 맞출경우 거리에 따라 피해가 너무 약하게 적용되어서, 헤드샷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발생됩니다.
두번째, 헤드샷 맞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헤드샷을 맞춰야 원샷 원킬이 나오는데, 헤드샷 맞추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저격을 하기 위해서 줌을 할 경우 총구 이동이 매우 심한편 입니다.
물론 쉬프트를 누르면 순간적으로 호흡을 가다듬어 총구 흔들림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더불어 상대편이 맞아주지를 않습니다.
플래닛 사이드의 경우 정말 서있는 상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엔지니어는 앞에 방패 역할을 할수 있는 구조물 설치가 가능하고,
인필트 레이터는 은신을 하며, 라이트 어썰트는 점프를 하고, 메딕은 치료를 합니다.
거기에 뛰는 속도도 빠른편이라서 정말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뛰어 다니는 사람자체도 보기 쉽지가 않습니다.
탈것을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은폐 엄폐 하면서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10~20분 기다려서 한명 잡는게 다일정도로 어렵더군요

물론 이 문제점들은 정말 지독한 연습이 있다면 해결 가능한 문제점들입니다.
단지, 저는 그 연습을 할정도로 지독하지가 못했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이번 5일동안 하나만 판다! 라고 햇는데
솔직히 플래닛 사이드는 하나만 파는 플레이가 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상황에 맞추어서 병과를 돌려가는게 필요하더군요.
덕분에 초반에 하나만 판다고 할때 킬댓이 나쁘게 나왔는데,
후반에는 병과 돌려가면서 하니 킬댓이 많이 좋아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인증을 찍거나, 무기를 바꾸게 될 경우 총구 흔들림이 확 줄어들거나,
저격하는데 도움이 되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관련된게 없더군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헤드샷 하나하나 들어갈때 짜릿함은 대단하더군요
버릴수가 없어요, 정말 사람들이 인필트 레이터를 재미있는 병과중 하나로 잡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지, 재미만 있다고 하는 이유도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인필트 레이터는 그냥 소총들고 은신으로 상대편 뒤쪽 교란하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제발 저격좀 올려주었으면 ㅠㅠ



마지막 문제점은 멀미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이니 게임에 대한 문제라고 볼 수 없지만
멀미 문제가 위에 모든 문제보가 가장 큰 문제인듯 하네요

관련된 지식을 얻고자 찾아보았지만,
인지 능력에서 오는 문제점으로 밝기를 조절하거나 멀미약을 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장시간 하면서 적응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FPS 게임 회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알고 있고,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는 하는데,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저는 위에 저 사진만 봐도 멀미가 옵니다.

플래닛 사이드가 오픈하면 한달정도 죽었다 생각하고 적응할 생각이긴 한데,
그 멀미 생각하니 벌써부터 오바이트가 올라오네요.


멀미 덕분에 단한번도 못타본 차량들입니다.
시작하고 나서 처음에 듀토리얼을 진행하면서 플래시를 타게 되는데,
저는 그 순간 멀미를 잊을수가 없네요.

특히 날라다니는 탈것을 타게 되면 정말 멀미가 장난 아닙니다.
덕분에 저는 그냥 뛰어 다녔습니다.

팀원하고 같이 이동하게 되면 택시 불러서 타고 갔습니다.
친절하게 '차량이 필요하다' 부를수 있더군요
타고나서 모니터를 보지 않고 뒤돌아 있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버텼습니다.
도착할때쯤 바로 내려버리고 말이죠.

이놈의 FPS 멀미..ㅠㅠ
정말 탱크나 비행기 타면 킬댓 관리하기 좋은데,
탈수가 없는게 너무나도 속상하고 아쉽더군요

꼭 FPS 멀미에 적응하고나서 타고 말겁니다.
아 정말 생긴것부터 너무 타고 싶네요.



언제 오픈하게 될지 아직 모르겠지만,
조만간 오픈할듯 하네요.

일단 이번 테스트에서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튕기는 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지속되는 문제는 아닌듯 하였고
충분히 수정 가능해 보였고 마지막날에는 튕기는 현상이 없었으니
큰 문제만 없다면 상반기중에 오픈하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멀미와 타협보고 시작해야 하겠지만,
진영간의 대립, 판타지적인 배경, 병과의 자유로움
모든것이 매력적인 게임이라 꼭 다시 해보고 싶어지네요.


더불어 인벤에도 감사합니다.
만일 인벤에서 플레닛 사이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 게임을 절대 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FPS를 하면 멀미가 온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FPS를 멀리 하는데,
인벤에서 추천해주고, 이벤트를 열어주어서 정말 재미있는게임 경험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저처럼 FPS 멀미가 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우리도 이제 FPS를 도전할때 된듯 합니다!!

Lv87 청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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