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문명 : 건강을 넘어서

왜 저녁밥도 안먹고 이런 겜을 예구까지 사서 했는지 모르겠다

스팀에 땡치고 나오자마자 오늘까지 내내했는데 정말 짜증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님

시작하자마자 외계인 벌레들이 반겨줌.

땅에 자원은 없고 그마저도 캘 수 없는게 걸리고(은근 테크가 높음) 독기까지 깔려있으면 슬슬 열받기 시작함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외계인들은 툭하면 교역로끊고 결국 병력 일정수 유지 안하면 운영이 안되고

저런건 사실 부차적인거고 정말 짜증나던건 건강 (=이전의 행복도)

사치자원도 없는데 인구수 조금 늘어나면 건강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함

난이도가 높을수록 이건 더 뼈저리게 나가온다

행복도가 떨어지는 수단은 이전과 동일한테 이걸 사치자원 바꿔먹으면서 메꾸는것도 아니고

결국 건물 지어가면서 버텨야한다는게 아이러니

문명5로 치면 행복도가 떨어지는걸 콜로세움이랑 서커스지어서 버티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쯤 적겠음 빡쳐서 더 못적겠다 

굳이 살꺼면 확팩 다 나오고서 사자. 예전 알파센타우리2 재밌게 했던 사람이라면 꼭 사지 말도록.

게임 나오기전 기대감은 스포어 급이었는데 실망시키는것도 스포어급이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