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명: 지구를 넘어서' 플레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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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파이락시스 게임즈 ⊙장르: 턴제 시뮬레이션 ⊙플랫폼:PC ⊙발매일: 2014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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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게임즈는 'E3'기간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신작 '문명: 지구를 넘어서'(지구를 넘어서)의 새로운 정보와 플레이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7분 가량의 영상에서는 외계 행성으로 묘사된 맵과 플레이어의 공격유닛과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 외계 화석의 탐사장면 등 기존의 문명과 다른 색다르게 표현된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외교장면은 기존의 문명시리즈의 틀을 유지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지구를 넘어서'는 문명 시리즈의 외전 격 작품인 '알파센타우리'의 정식 후속작이다. '알파센타우리'는 '마이크로프로즈'를 퇴사한 시드마이어가 문명 판권을 얻기 이전 문명이라는 이름 없이 제작한 우주 배경의 턴제 시뮬레이션으로 문명2의 엔딩 중 하나인 우주선을 타고 게임과 동명의 알파센타우리 항성에 도착한 이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문명 시리즈와 달리 부품을 조합해 새로운 유닛을 생성하는 색다른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구를 넘어서'는 기존 문명 시리즈의 엔딩으로부터 약 2세기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지구의 스폰서로부터 지원을 받는 당파에 존재하며, 유저는 각 당파에 1명씩 존재하는 지도자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범 아시아 연맹의 '다오밍 소추아', 카비타 보호령의 '케빈 터커', 아프리카 인민 연맹의 '사마타 자마 바레', 아메리카 개척회사의 '수잔 마저리 필딩'이 공개되었다.

'지구를 넘어서'에서는 기술 발전의 방향이나 이데올로기의 선택에 따라 세력발전의 방향이 바뀌고,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 행성에 관련된 서브 스토리를 이해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도 포함되었다. 또한 '콜투파워'에서 호평 받았던 파츠 조합 시스템까지 건재하다.

'문명: 지구를 넘어서'는 올 가을 PC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