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지갑전사입니다. 매우 주관적인 시점으로 그동안 탔던 골탱6대 및 차고에 남은 탱크들을 써보겠습니다.
[이글은 매우 주관적이며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라고 재미& 경험담을 팁으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골드탱크 6대 리뷰
1.처칠3
자경용으로 매우 훌륭한 탱크. 매우 빠른 연사력과 괜찮은 관통력 단단한 차체로 골드탱크 치고 매우 성능이 우수한 전차
약점은 포탑이 약한편이고 이동속도로 중전차이니 만큼 그렇게 빠르지 않음. 그걸 감안해도 매우 괜찮은 자경용 전차.
2.kv-220[병태]
슈퍼테스트를 했던 유저에게 지급된 탱크. 구입불가.
매우 안습한 관통력을 지녔다. 하지만 그 단단하다는 병일보다 더 단단한 방호력을 자랑한다.[약점은 존재.]
대충 몸을 틀어주면 어지간한건 튕겨내는 무서운 전차. 동티어의 중전차들은 못 뚫기에 골탄은 필수.
앞장서서 그냥 들이대면서 싸우면 라인을 밀어버릴수 있을만큼 단단한 느낌이며 즐겁게 몰기 좋은 자경용 전차.
3.슈퍼퍼싱
미국 8티어 중형전차. 다른 골드탱크에 비해 저렴한 골드가격으로 많은 크레딧을 벌수 있는 효율성으로는 최고의 전차.
하지만 공간장갑버그수정과 더불어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은 공간장갑을 가지고 있다.[왠지 남이하면op 내가하면 병1신]
약점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t34같은 경우 대충 쏴도 그냥 뚫어버리기에 매우 숙련도가 높아야 제값을 하는 전차. 근거리 싸움은 피하며 중장거리에서 공간장갑을 활용하는 플레이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은 내 실력보다 상대방 실력에 따라 op가 되기도 하고 지뢰가 되기도 한다.
4.t34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많이 보이는 골드탱크. 솔직히 아무생각없이 하기에는 이만한 탱크가 없다.
약점사격은 거의 필요가 없으며 그냥 쏘면 된다. 생각보다 장거리사격도 잘맞는 신기한 전차.[근데 저격헤비는 하지마라.] 이 전차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많은 내용을 써줬다. 헐다운하고 싸우거나 혹은 뒤에서 건캐리어 역활하면 짱.
5.122-44
골탱op라고 불리는 아는사람은 아는 전차.
근데 솔직히 내 기준으로는 별로였다. 구축이라는 목고자탱크는 생각보다 많은 숙련도를 요하며 그리 높지 않은 관통력은 저티어에게는 악몽을 보여주지만 고티어에게는 뭐 하기가 까다로운 전차. 데미지는 절륜하다. 이속도 좋고 위장도 좋다. 다만 관통이 안좋고 목고자 그리고 명중률도 낮다. 빠른 이속으로 미듐처럼 운용하거나 위장을 살려보자.
6.kv-5[병오]
설날 기프트샾으로 팔았던 전차.[맞나?] 추석쯤 한번 더 팔거 같다. [최초구매 골탱]
개인적으로 골탱중 가장 재밌게 타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크레딧도 벌어다 주는 아끼는 전차1호.
밥통이 약점이다 관통이 구리다. 매우 많은 약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모든것들을 커버해줄수 있는 체력과 dps를 가지고 있다. 이 전차는 무조건 역티타임이 진리이다.[밥통을 가리고] 보통 1선에서 역티타임으로 팀의 체력과 탱킹을 책임지며 상대팀 전력을 보고 무작정 돌진하여 라인을 밀어버릴수 있는 골탱. 이 전차를 타면서 약점사격과 역티타임 그리고 자신을 희생하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돌격을 익혔다. 밥통을 가려도 해치를 따버리는 전차장도 존재하지만 매우 극소수. 보통은 밥통페티시가 있는 전차장들이라 밥통만 쏘려고 하다가 내 dps에 녹아 사라지는 전차장들이 많다.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살리는 전차이기에 매우 즐겁게 플레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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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차들
7.kv-1s[병일스]
내가 생각하는 가장 op탱크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탱크 1위.[57헤비나 포치보다 더]
장갑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냥 맞으면 다 뚫림. 하지만 어마어마한 데미지로 상대방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는다.
원샷원킬이 많은 편이며 중전차치고 매우 빠른 기동력으로 전장의 사신이 될수 있다. 재장전이 길기때문에 쏘고 빠지는 전술을 잘해야하며 그 누가 오든 나와 맞서는 탱크들을 다 충격과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수 있다.
57헤비나 포치보다 더 높게 치는 이유는 그놈들은 어그로가 너무 높다. 자주포의 공격대상 1순위이며 상대방들도 다 제쳐두고 무조건 먼저 잡으려고 하기에 조금만 삐끗해도 밥값못하고 차고가기 십상이라고 생각해서임.[매우 주관적인 평가]
8. t71[사탄의달구지]
미국 클립식 경전차 7티어.
고수가 매우 많아 마스터훈장을 따기 매우 힘드며 나같은 경우 내가 2700데미지를 주고 정찰데미지 6000을 줘서 땄다.
그리고 왜 마스터훈장을 따기 어려운지 알수 있는 탱크. 탱크가 좋다.
클립으로 많은 데미지를 높은 관통력으로 넣기 좋으며 정찰도 되고 데미지딜러도 되는 만능전차이다.
단점을 찾자면 선회시 이동속도가 꽤 떨어지는 거 같지만 솔직히 단점을 찾기 쉽지 않다.
경전차는 월탱중 가장 어려운 탱크지만 t71은 그 어려움을 감내하고 할만한 전차임에 틀림없다.
[시작하자마자 적진에 꼬라박는 경전차는 경전차유저라고 부르면 안된다.]
9.s-35ca[변기통]
프랑스 5티어 구축전차.
개인적으로 프랑스 구축전차는 5티어에서 멈췄어야 했다.[매우 주관적] 그뒤는 매우 고난이 많았으며 멘붕이 많았다.
구축전차치고 매우 넓은 포각을 가지고 있으며[솔직히 포각때문에 고생한적이 한번도 없었다. 매우 쾌적] 미친 데미지와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병일스와 더불어 전장의 사신칭호를 가지기에 손색이 없다. 동티어 헤비들을 한방에 50%가까이 빼버리며 충격과공포를 선사해주기에 손색이 없는 전차.
[프구축에 대해 좀더 써보자면 8티어 1948 최종포 올리면 좋아질줄 알았지만 내가 쓰면 상하탄이 너무 많아 멘붕함.]
10.포치.
프구축의 핵심. 고생의 결과물. 미친 850데미지를 3연발로 꽂아주며 거의 모든 전차를 한클립으로 차고에 보낼수 있다.
라는게 사람들이 말하는 포치의 이야기. 하지만 그 뒤에는 매우 많은 단점이 존재한다.
다른건 다 필요없고 한발쏘고 다음발쏠때까지 4~5초정도 걸리는 듯하다. 이 사이 상대방을 멀뚱멀뚱 서있지 않는다.
한클립으로 상대방을 보낸다는 것은 정말 극후반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보통은 한발이나 맞추면 다행.
[한발은 스프로킷을 맞춰 움직임을 봉쇄하고 나머지를 꽂아넣으라고 말하지만 상대방은 광속 수리킷을 쓴다. 100%]
거기에 목이 돌아가지 않기에 쏘고 빠지기가 불가능하다 보면 되고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그 성능을 발휘할수 있다.
전면 경사장갑이 우월하다지만 다들 내 약점인 해치를 공격하기에 전면 장갑을 활용하기 쉽지는 않다.
거기에 내가 스팟이 되면 온갖 자주포와 상대방 전차들이 나만 잡아먹기위해 혈안이 되어 힘듬.
솔직히 포치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매우 많은 반론이 제기 될수 있으나 적어도 나한테는 5티어 변기통 말고는 프구축은 고통과 멘붕 그리고 상처만을 안긴 탱크이다.[주변 사람들 말 듣고 탱크를 타지 맙시다. 자기 플레이성향과 맞는 전차가 op]
11.크롬웰
영국 중형의 꽃. 6티어 중형전차.
월탱전차중 유일하게 무쌍을 즐길수 있는 전차였다. [싱글게임의 주인공이 된듯 하다.]
경전차와 스피드를 논할수 있는 전차이며 가속 선회 스피드 무엇하나 떨어지지 않는다. 매우 쾌적한 기동성
거기에 최종포를 달면 쾌적함을 느낄수 있는 적절한 데미지와 관통력. 대충쏴도 적절한 데미지가 다 박힌다.
하지만 내가 몰아본 전차중 최악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피통도 좋지 않다.
크롬웰을 몰때는 무조건 나는 2대맞으면 죽는다. 라는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하면 된다. 버섯먹은 슈퍼마리오처럼.
맵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경전차들을 잡아먹고 라인전에서 우회기동을 하여 미듐으로써 라인전에 도움을 주며 중전차와 구축전차를 웃으며 뺑뺑이로 농락하고 자주포들을 씹어먹으면 된다. 정말로 유선을 품에 안고 홀로 조조군을 뚫어버리는 조자룡의 기분을 백분 느낄수 있게 하는 전차. 재미로 치면 월탱 no.1 [다만 이런판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재미가 들쑥날쑥하지만 흥할때의 재미는 크롬웰만한게 없다. 가장 아끼는 전차 1호.
내가 타면서 그래도 누군가에게 말할 건덕지가 된다고 느끼는 전차들만 써봤습니다.
[잘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조금이나마 감이 잡히는 전차들.]
밑의 사진은 제가 몰고있는 전차들 인증이구요. 이름은 어떻게 지우는지 몰라서 그냥 올립니다.
중간중간 사람들의 평가와 다른 리뷰를 남긴 전차들이 있어서 논란이 될거 같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말은
사람들이 좋다고 타는 탱크보다 저랑 맞는 탱크를 타는게 더 재밌고 그게 더 팀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탱크에 대해 궁금하셨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특히 골탱부분.]
덧글로 글 남겨주시면 제가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미처 쓰지 못한 제 주관적인 느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수치와 평가로 작성한 리뷰가 아니기에 정답이 아닐수는 있다는 점 미리 말해드립니다.]
acetry
acetry
자주포가 OP라고? 고수들을 이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