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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5천판 탄 유저의 깨알같은 팁.

멸살3251
댓글: 13 개
조회: 3868
추천: 6
2014-02-26 04:24:13

*가독성 향상을 위해 반말을 사용하고 있으니 반말이 거슬리는 분은 뒤로가기를 살포시 누르면 됩니다.

 

필자는 10티 미듐만 세개 뽑은 뉴비를 갓 벗어난 유저야.

 

운7 1500, 운8 1700대의 그냥 널린 일반 유저인데. 항상 보면 월탱엔 매우 안타까운 유저들이 많더라구.

그래서 5천판 정도 타는 동안 느낀 점을 서술하려고 해.

 

#방어가 공격보다 항상 유리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기방하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좋은 자리에서 은폐. 정차중인 구축과 엄폐물 뒤에서

약점을 방호하는 헤비.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스팟중인 미듐/경전은 소수가 다수를 막아낼 수 있어.

왠고 하니, 이동중인 전차는 소수 몇몇 전차를 제외하곤 에임이 크게 벌어지기 마련이야.

 

적이 올만한 길목에 알맞게 대기중인 전차들은 스프로킷 사격 등. 적을 빠르게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약점사격

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그러니 제발 기동사격이나 (물론 잘하면 문제가 되지 않아)

들어갈 적기가 아니면 개돌좀 하지 말아줘. 높은 확률로 넌 상대방의 경험치가 된다.

 

 

 

#위장 개념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부쉬(=풀숲) 안에서 사격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이게 위장 매커니즘을 아직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그래.

 

위장은 생각보다 간단한게. shift 눌러서 1인칭 저격모드로 들어갔을때. 상대방의 위치에서 내 위치까지의 일직선 거리에

부쉬나 나무 그림자 등의 위장률 향상 오브젝트가 있으면 상대방 시야에서 꽤 많은 수치를 까서 스팟되지 않게 되.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사격시 발포 위치(=포연이 생기는 위치)로부터 15미터, 해당 위장률 향상 오브젝트가

잠시동안 그 위장률이 적용되지 않게 되는데. (이것 또한 개별적용 같은 부쉬에서 사격해도 사격한놈만 패널티 적용)

 

그래서 한가닥 하는 사람들은 포를 쏠때 부쉬 안에서 사격하지 않고

부쉬 뒤로 자신의 탱크 크기에서 약간 더 물러나서

사격을 하는거야. 다들 에임 쓰면 상대방과의 거리가 뜨는데 아군에 에임을 대서 15미터를 감으로 외워두는것도 좋을거야

 

이런 경우에 상대방이 나에게 사격을 가하는데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사족을 붙이자면 이렇게 맞았다고 열받아서 전진하면 스팟은 커녕 또 경험치가 되겠지.

 

 

 

#자신의 탱크의 장단점을 파악하라.

 

이게 참 생각보다 어려운데. 국가별, 종류별로 각 탱크별로 특성이 있고. 그 특성을 파악하고 운용할 줄 아는 유저는

그 어떤 지뢰탱으로도 밥값(=자신의 피보단 딜을 더 해야하지 않겠어?)은 해.

 

헤비는 10티기준 떡장 or 고 DPM(헤듐)으로 나뉘고 (미안 헤비 잘 못타서 예를 못들겠다)

 

미듐은 국가별로 특색이 두드러지게 다르지.

 

경전/구축이야 어느나라든 위장 매커니즘을 이해해야하고

 

자주포는 딴말 안할게. 포쏘고 재방열 재방열 재방열. 포각이 안나오면 포각 안나오는데요가 아니라 나올때까지 재방열.

 

지금 한썹의 가장 큰 문제점은 10티 투수들인거같아. 10티어를 만들때까지 해당 라인의 장단점을 파악하질 못하고

심지어 몇백판을 타는동안 무슨 특성이고 어떻게 타야하고 어떤 위치가 좋은지도 파악하지 못하는게 문제야.

 

맵이 많긴 하지만 수백 수천판을 타다보면 모든 맵을 수십번은 하게되는데 생각없이 던지지 말고 어떤 위치가

내 탱크에 유리한 위치인지 (헐다운 하기 좋은 위치, 스팟하기 좋은 위치, 적이 스팟하기 좋은 위치, 적이 쏘기 좋은위치)

등등을 파악하고 플레이 해야해.

 

아무리 소련 미듐이 포탑 방호력이 좋다지만 헐다운을 못해서 차체를 다 까발려놓고 싸우면 순삭당하는거고.

독일 미듐이 포 신뢰성이 좋고 장갑/기동이 있다지만 그것을 이용할 수 없는 자리에 간다면 의미없는거고,

프미듐 바샷이 속도 빠르다고 이야~ 카트라이더다 하면 같은편이 많이 화가 나겠지. 그렇다고 그 명중률에

저격하고 있어도 엄청 화가 나겠지. (굳이 내가 바샷트롤보고 화나서 이글 쓰고 있는건 아냐.)

 

논점은 쓸모없는 탱크는 없다는거야. 다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50%의 위치보다 100% 200%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가야한다는거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니맵을 보고 색적하라.

 

이런 말이 있어. 10판중 1판 질판을 포기하면 승률이 45%고 1판을 포기하지 않고 캐리하면 55%라고.

 

시작하자마자 7:0 이런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지는 않는단 말야(그렇지만 드문드문 보이는게 슬프다 그것도 10티방)

그렇지만 5:2로 열세다. 이런판도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워지는데 여기서 포기하고 생각하는걸 멈추면

반드시 지게 되어있다는거야.

 

미니맵을 보고 아군이 빈약한 위치. 적군이 빈약한 위치를 파악해서. 수비를 강화하든 역공을 가든.

팀에 도움되는 행동을 해야지. 그저 라인전만 벌이고 앉아있으면 필패로 가는 지름길이지.

 

적은 아군의 대략적 위치를 파악해서 압박해오는데 예상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어봐야 승패를 뒤흔들 어시스트가

나오진 않아. 예상 밖의 위치에서 요격을 해야지. 장갑을 앞세워 공격하는 전면부보단 측,후면으로 돌아가는

우회기동이 필요한 시점이 바로 열세일때야.

 

아 이판졌어. 나도 던질래. 하면 패배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해라.

 

 

 

#마지막으로 채팅을(좀 제발 C발...) 봐라.

 

채팅차단 모드니, 채팅 비활성 기능이니. 이런건 슈퍼 유니컴 이상에게나 허용되야 되는 모드야.

 

솔까 한썹 쌍욕이 난무하고 개드립이 난무하고 병신같은 채팅만 봐도 열받는건 이해하는데.

 

제 아무리 뛰어난 유저라도 미니맵만 잘 보면서 전황을 파악하는건 힘들고 같은 편이 어디어디가 위험하다.

어디에 누구가 있다. 누구를 쏴달라. 어디어디를 같이 들어가자. 하고 말하는걸 눈여겨 봐야되.

 

심지어 적기가 아닌데 들어가려는 유저도 제지해야하고. 채팅은 전투 내내 진행되는 전술회의야.

 

채팅을 안보고 앞만보고 싸우는 독고다이식 플레이는 맘껏 기량을 발휘하기가 힘들다고 봐.

 

 

 

월탱은 15:15 게임이다.

 

게임은 재미있자고 하는거지만. C발 너만 재미있자고 게임하면 14명이 열받는건 불공평하잖아. 안그래?

Lv63 멸살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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