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복귀했는데 슈퍼퍼싱 앵벌이 이상하게 안되서
혹시 크레딧팩터가 변했나 월탱 통계사이트인 vbaddict에 들어가서 수익률 통계를 찾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논플미 기준 10,699 로, 이전에 2만에 육박했던 것에서 매우 크게 감소했더군요
또 달라진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아예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플미기준 으로 환산해서 정리했구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표본이 작거나 오타가 의심되는 등 신뢰가 안가는 부분을 마크한 겁니다.
갓삼사, 88야티, 뢰베에 병오가 어깨를 나란히 했었는데,
병오의 수익률이 34000에서 28000 선으로 크게 떨어지고, 숙육과 비슷한 선이 되었습니다.
T34-3은 이번 크레딧팩터 조정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닌가 싶군요.
그전엔 이게 8티어 골탱이 맞나 싶을 정도였던 것이 봐줄만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가장 끔찍한 칼을 맞은건 역시 슈퍼퍼싱입니다.
33000 이었는데, 약 25%가량 하락했네요;;
성능이 아무리 안좋아도 갓삼사, 88야티에 버금가는 막강한 크레딧팩터만 보고 탔는데,
이젠 진짜 승무원 훈련이 아니면 탈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ㅠㅠ
아는 사람만 몰래몰래 꿀빨던 판버린은 기존에 7티어 골탱가운데는 넘사벽인 수준이었는데,
많이 따라잡힌 모양이네요, 약간 앞설뿐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이것도 칼맞은듯
수122-44와 이이오도 평균적인 7티어 골탱의 수익률을 보여주네요.
112는 표본도 작은데다 7000 저게 말이 되는 숫자인가 싶어서 빨갛게 마크했습니다.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아시는분 댓글로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티어 골탱 가운데에는 가성비갑 T-25가 여전하구요
치누카이의 상승이 눈에 띄네요.
원래 일반탱 수준이었는데, 한순간에 T-25 버금가는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전체적으로, 8티어 치고는 싼 병오와 슈퍼퍼싱만 너프쳐맞고
나머지는 버프라기보다는 기존에 너무 말이 안되던걸 어느정도 맞춰준 느낌입니다.
워게이밍넷이 의도적으로 크레딧팩터를 탱크의 가격에 비례하게 맞추려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1만골인데도 최고로 크레딧잘버는 88야티는 앞으로 너프가 될 수도 있고,
가격대비 수익률이 나쁜 숙육이나 T34-3 112는 버프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추측일뿐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제 주력골탱이 하필 칼맞은 병오와 슈퍼퍼싱입니다.
일부러 vbaddict를 참조해서 가격대비 크레딧팩터 좋은놈들로 산건데, 이런식으로 칼맞으니 빡치네요
병오는 그렇다쳐도 슈퍼싱은 암걸려가면서 크레딧만 보고 탔는데 억울해 죽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