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힘멜스도르프, 줄여서 힘멜 맵 공략을 넣어봤습니다
뭐 맵의 라인을 그려넣고 이라인에서 막으세요 이라인으로 가세요 하는거 정도는 월탱 어느정도 하다보면 다 알잖아요 그쵸? 그냥 남들 가는길만 따라가면 되니까
그런것보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뭐... 전술이라고 해봐야 공방에서 쉽게 보이는전략이고
반대로 쉽게 써먹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일단 맵먼저 볼까요?

네
잘생겼네요
이맵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수풀이 사실상 없는정도라 수풀 활용도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맵은 주로 건물을 끼고 싸우기 때문에 시야가 부분적으로 닫혀있어 전략을 활용하기에 아주 좋은 맵이죠
라인을 봅시다

라인은 주로 이렇게 생겼어요
이점은 다들 아실테니 빠르게 생략할게요
이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전략을 설명하겠습니다
듣고 "아 뭐야 알고있던거잖아" 혹은 "저거 맨날 공방에서 하던거 아님?"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쓰는 전략이에요
북팀의 시선으로 쓰겠습니다

위에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초록색은 기동이 빠른 중형전차, 빨간색은 중전차에 해당되겠군요
흔히 하는말
"어휴 위에 올인해놓고 다털리냐"
그 이유는 올인해놓고 종탑에서 머물기 때문입니다
초록색 화살표 끝자락에 보시면 담같은게 있죠?
올인을 했으면 이지역을 사수해야 합니다
종탑은 코너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올인을 하더라고 들어가면 여러대 쳐맞기때문에
쉽사리 밀고 들어가기도 쉽지 않고 들어가더라도 각개격파 당하는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숫자가 많아도 역관광이 많이 일어나는 추세죠
반대로 빠른 중형이 담부분을 장악한다면 적이 종탑으로 못올라오게 되고
올라오는 적을 견제해준다면 튼튼하고 느린전차가 더 올라오지 못하고 작은 엄폐물 자락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후 해비도 따라 올라온 후 중형이 위치한 지역에서 라인전을 하시면 보다 수월하게 적을 제압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단 이 전략은 적보다 빠른 중형전차가 많아 적 중형이 올라오더라도 중형을 제압할수 있어야 합니다
중형이 올라갔는데 적 중형이 이미 중앙 종탑에서 막고있으면 도로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또 종탑과 담을 장악했음에도 종탑에서 아래쪽을 저격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저격보다는 코앞의 라인교전이 우선순위라는걸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종탑의 저격을 무조건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이 전략의 특징은 다른 라인의 개입이 상당히 적습니다
쉽게말하면 뒤통수와 추가병력 지원이 어렵습니다
적이 몰려온것을 보고 수비하러 부랴부랴 올라온다 하더라도 이미 늦었으니까요
반대로 내려가서 다른라인을 돕는게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두번째 전략 보실까요?

바나나길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중전차, 튼실한 전차가 많아야 유리한 전술입니다
한대가량의 경전차 혹은 중형전차가 적의 스팟을 잡아주면 유리하구요
이후 중전차가 최대한 빠르게 골목끝 코너로 접근하는 전술입니다
중전차임에도 기동력이 좋은 병오가 미리 가도 되고
마우스가 몸빵을 하며 전진하고 뒤에 아군이 따라오는 형식도 가능합니다
이 전술의 특징은 위험부담이 큽니다 섵불리 밀려했다가 적이 잔뜩 와서 수비한다면 빼도박도 못하니까요
하지만 이 전술에 성공해서 크나큰 피해없이 밀게되면
아래와 같이


(경전차는 이래 들어가면 라인도 흩뜨려놓고 먹을것도 많아져요)
아래처럼 밀고들어가면 적이 수비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워집니다 즉 얻는게 많아지는거죠
점령을해도 되고 언덕에서 수비하는적을 하나하나 먹어도 되고
왼쪽라인에 직접적인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에서 공략을 마칩니다
공략 잘 보셨나요?
제가 쓴 이 공략은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써냈기때문에
"아닌데? 저렇게하면 망하는데?"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그런점은 아래 댓글로 소통하시길 바라고(수정 안할겁니다 빠따만 맞을겁니다)
월탱을 오직 컨트롤만이 아닌 전략과 함께한다면 더 큰 재미가 있겠죠?
그리고 이러한 전략이 공방에서 안된다고 하시는분 있던데
가능합니다
단, 혼자만 이 전략을 하려하지 마시고 시작 30초전에 아군과 잘 얘기해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