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많이 펼쳐져 있지만 거기서 제대로 된 정보를 쑥쑥 뽑아가기가 매우 어렵죠.
특히 저나 지인들은 나무위키는 재밌게 보거나 볼만한 걸 보지만 전차에 관련한 평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차를 서술할 때 중형을 예로 든다면 중형은 되도록 피를 아껴 후반의 후반까지 노리는 병과다 보니 장갑에 대한 서술은 참고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중형 전차는 안 맞는 걸 전제로 한다는 얘기를 보면 중형 전차 플레이어분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바입니다.
중형은 장갑이 딴딴한 게 문제가 아니라 딜링, 기동, 포 분산도와 신뢰도를 중점으로 보게 됩니다.
딴딴한 대신에 기동이 굼뜨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적에게 들키기 쉬워지니까요.
또한, 특정 상황이나 이벤트가 발생할 때 서술할 때 공방을 파괴한다거나 벨런스를 얘기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서 보거나 혹은 아예 볼 필요가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맵 벨런스라면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전차 벨런스는 오로지 최근 메타 + 맵 메타에 따라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말로 사람들이 사기급 전차를 많이 몰기 시작하더라도 얻은 사람들이 별로 없거나 질리거나, 애시당초 안 만나기 위해 만날 일이 아예 없는 전차를 타는 등 시기만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인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결국 정보는 얻되 가능한 자신이 몰고 있는 전차 병과의 고수분께 물어가며 역량을 키우는 게 옳습니다.
물론 다른 병과의 플레이어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점차 나아질 수 있지만 그건 아마 자신의 병과 역량이 매우 높은 뒤의 일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