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클랜물자 패치에 불만이신 분들이 많은데

애초에 물자란게 없어야 게임사 입장에서는 골탱이든 게임 내 재화든 팔아먹기가 좋습니다.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이제 와서 바꾸니 유저 입장에서는 내 보따리 내놔라 같은 마음이 생기는거죠.

클랜전 보상은 얻고 싶은데 원정군 끌려가긴 귀찮아 죽겠고 하다보니 

적당히 핑계대고 2군가서 물자만 받아먹는 입장으로 몇년 게임했는데요.

소대도 어차피 지인이랑만 하다보니 솔겜이랑 클랜에 소속되어 있는거랑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아이디 옆에 클랜이름 하나 달아놓고 추가 재화를 받아 먹고 있는 거죠ㅎㅎ

소대하는 멤버라도 있으면 없던 재미도 발견하고 안 할 게임 불러서 접속하기도 할테고,

어쨋든 게임에 더 머물게 해야 수익이 나오는 거니까

'커뮤니티 활동, 협동 컨텐츠를 해야 물자라는 보상이 나온다'라는 시스템이 클랜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네요. 

외노자들이 자원 쌓아 놓은걸로 물자 신나게 틀고 살았는데... 아쉽긴 합니다만,

클랜 없이도 게임 잘만 했는데 이게 그렇게 불만이 생길만한가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