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25 타보고 소감..

나오기전부터 스펙이랑 동영상보고 이건 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름신이 내려와서 결국 어제 구입했네요.

 

승무원은 다른데서 땡겨와서 스킬은 육감에 위장에 잡스킬 좀 있는 정도였고

 

이큅은 장전기 환풍기 위장막 이렇게 달은 상태로 타보았습니다..

 

기동성을 따지자면 가속도 괜찮고 평지에선 속도 50킬로는 널널하게 나오고요.

 

선회할때만 속력이 약간 많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고속이 좋아서 언덕에서 달려내려와서 평지에서 달리던 엘크 뒤통수에 약하게 나마 충각을 해본적도 있고요..

 

게임 시작하면 경전차랑 거의 나란히 달려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장력은 수풀많은맵은 신경좀 쓰면서 플레이하면 스팟 안되면서 일방적으로 계속 쏠 기회도 은근히 많이 생기더군요..

 

관통 구리다고 말많은 포를 따져보자면..

 

관통은 150밖에 안되지만 8탑방까지만 떨어져서 옆구리는 어지간해선 다 뚫리고요

 

고연사에 고명중이라 구축같은 경우는 눈앞에서 마주쳐도 한방맞아주고 궤도 끊은다음에 포각에서 살짝 벗어나서

 

궤도 쏘고 약점 쏘고 궤도 쏘고 약점쏘고 하다보면 혼자서 농락도 가능합니다.

 

단점을 따지자면... 탄약적재함이 은근히 잘나가고요..

 

장갑이 경사장갑이지만 정면 50밀밖에 안되서 어지간해선 정면승부는 피해야됩니다..

 

여러대가 쏠수있는 장소에서 한번 잘못스팟되면 개피혹은 끔살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야가 약간 아쉽게 느껴질 경우가 있더군요..

 

그 외에는 따로 불만스러운 점은 없었고요...

 

이것저것 적어놓았지만 결국 저한텐 E-25의 가장 큰 장점은 타면 재미있다는 점 같습니다..

 

요즘 크레딧 다써서 T34로 억지로 앵벌뛰다보니 겜하는게 약간 지루했었는데..

 

돈은 덜 벌려도 앵벌을 재미있게 할수있다는게 정말 좋더군요..

 

재미를 추구하면서 크레딧도 벌리는 E-25 여러분들께 강추드립니다.